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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새해도 ‘가자하와이’

    최대 규모 할인 회사 / ‘150명 탑승’ 배 구입 / 강화된 여행 인프라

  • 입력 : 2016-07-18 | 업데이트됨 : 103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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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하와이를 이끄는 하지훈 대표<사진>가 새해 계획으로 ‘한인 회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내놓았다.

가자하와이는 현재 스노쿨링을 비롯한 해양스포츠가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직영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개사의 2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선택관광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150여 명이 탑승

가능한 ‘와이키키 오션 클럽’이라는 배를 구입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하지훈 대표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배를 통해 ‘선상 웨딩’등 새로운 사업들도 많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래로 폭풍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자하와이의 수장, 하지훈 대표의 사업능력은 그의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훈대표는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와이키키에서만 20년이 넘게 살았다. 처음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와이키키 거리에서 장사를 했으며, 이외에도 광고회사부터 인터넷 회사 등 수많은 비즈니스를 통해 실패와 성공을 맛봤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업 경험을 통해 하 대표는 마케팅능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강점을 갖추게 됐다. 이후 여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업계 경력이 없어 주변에서의 만류가 많았다고 하 대표는 회상했다. 하지만 하 대표는 “와이키키밖에 모르고, 여기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가자하와이는 지난 2001년 설립돼 일본시장을 타깃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세일즈를 통해 만 1년여의 빠른 시기에 성장하며, 지난 2009년부터는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더군다나 하 대표는 “하와이에서 한국관광객을 보며, 제대로 된 여행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스타일대로라면 어느 지역이든 진짜 여행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지난 2013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현재 가자하와이는 ‘VIP TOUR KOREA’라는 이름으로 B2B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개별 자유여행부터 대형 인센티브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며, 자체 보유한 37대 차량으로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해 큰 장점이 있다.

하 대표는 “무조건 저렴한 가격으로만 판매하는 것이라 소비자권장가로 판매할 뿐, 타 업체와의 차별화는 ‘서비스’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 있어 가자하와이의 가이드들은 월급제로 운영되며, 보험도 가입돼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직원 교육’에서도 하 대표의 신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현재 가자하와이 직원 중 절반 이상은 하와이에서 3개월 코스로 교육을 받았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하와이를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그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직원들은 한국에서 ‘가이드가 다 알아서 해줄 것이다’라는 멘트 하나에 현지가 얼마나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하며, 더욱 꼼꼼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자하와이는 어느 한국 여행업체도 보유하지 못한 40인승 이상 버스 운영권과 대형버스를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렌트카도 자체적으로 보유해 가격경쟁력이 있다.

하 대표는 “매 해 20%의 고객이 가자하와이를 다시 찾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재방문율이 높게 집계된다. 새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일본, 한국은 물론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하와이하면, ‘가자하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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