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에 설립된 클럽꼬레아는 필리핀 랜드 중에서도 직영사무실을 가장 많이 보유한 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클럽꼬레아는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팔라완에 직영 사무실이 있으며, 현지 소장과 함께 모두 지분을 분배해 눈길을 끈다.
클럽꼬레아를 이끌고 있는 이기성<사진>소장은 “서울사무소가 35%, 필리핀 법인 책임자인 김재연 대표가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각각 현지 소장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지와 서로 같은 목적을 바라볼 수 있기에, 신규 사업에 있어서도 의사결정 과정이 빠르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클럽꼬레아는 패키지뿐만 아니라 규모가 큰 인센티브 단체도 진행을 잘하기로 칭찬이 자자한 랜드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의 인센티브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기성 소장은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수많은 패키지 행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모두 각 지역 소장들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현지는 물론 클럽꼬레아는 ‘고객이 만족해야 우리가 만족한다’, ‘고객감동이 최우선이다’는 한 모토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클럽꼬레아가 필리핀 내 새로운 지역으로 발굴한 곳은 ‘팔라완’이다.
더군다나 클럽꼬레아는 한국 여행사 중에서도 최초로 팔라완 내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마닐라를 경유하는 길 외에 인천에서 팔라완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 이 소장은 팔라완으로 직항 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클럽꼬레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지하강’투어, 혼다베이 아일랜드 호핑투어, 마닐라 시티투어를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3박5일 패키지 연합상품도 판매중이다.
앞으로의 필리핀 시장 전망에 대해 이기성 소장은 항공 과잉공급과 더불어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기성 소장은 “항공이 과잉 공급되며, 필리핀 상품가가 많이 하락했다.
지상비를 낮춰 상품가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랜드사가 살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현지 인프라를 개발하는데 계속 주력할 계획이며, 일반소비자들이 원하는 노쇼핑·노옵션의 상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