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투어가 국내 최초로 기획한 군함도 상품이 지난 7월20일부터 22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발해투어를 이끌고 있는 황백현 대표는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의 일환으로 이번 첫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이후 군함도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4.5km, 다카시마에서 남서쪽으로 약 2.5km,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무엇보다 지난 1940년대에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 당한 곳이지만, 근대화산업 유산이라는 명목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에 최초로 진행된 일정에서는 군함도는 물론 에도시대 서양문물 도입창구인 ‘데지마’와 조선인 위령비가 있는 평화공원, 고라이바시(고려교)와 더불어 나가사키박물관을 방문했다. 또한 왕인신사(텐망궁)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쳤다.
황백현 대표는 “일본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극일’이 중요하다. 어두운 역사를 제대로 알고 바로잡기 위해 다크투어리즘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만큼 군함도 상품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발해투어는 최근 서울사무소를 오픈했다.
문의 : 발해투어
02)3789-5887, 051)253-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