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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세명투어 & 라이징여행사 ‘이란 시장’ 키운다

    ‘페르시아 문명’ 큰 매력… 200만원대 동계상품 출시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9-12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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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투어가 라이징여행사와 현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올 겨울 이란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난 2012년 11월 주한이란 대사관과 합동으로 국내 최초 이란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이래  이란 내 유일한 한국인 여행사로 성장한 ‘라이징 여행사’는 중앙아시아, 러시아 지사의 명칭을 통폐합했다. 김영래 세명투어 대표 역시 4년여 전부터 이란 시장을 준비해오다 올 겨울 시장을 겨냥해 라이징여행사와 함께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며 이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김영래 세명투어 대표와 박영훈 세명투어 이사는 이란으로 최종 답사를 다녀오며, 식당과 현지 로컬가이드 등의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란은 수천 년에 이르는 고대문명과 더불어 풍부한 천연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존 ‘중동’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여행지라는 이미지가 부족했다.


하지만 김영래 대표는 “마지막 지역이라 생각하고 이란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집중적으로 했지만, 사실상 이란은 페르시아 문명의 본토지이자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다. 보다 페르시아문명을 더욱 홍보하기 위해 앞으로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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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투어의 이란 일주 상품은 인천~상해~테헤란, 이란~알마티~테헤란으로 이동해 항공이용을 기존 이란 상품과 다르게 구성했으며,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이란 마한항공을 이용한 이란 핵심 5박6일, 이란일주 8박9일 일정과 ▲에어아스타나 이용 이란 핵심 7박8일, 이란일주 10박11일 일정으로 나뉜다.


먼저 마한항공을 이용한 이란 핵심 5박6일 상품은 매주 월, 목, 토요일 출발가능하며 10명 이상 출발조건으로 판매가는 224만원이다. 커미션은 12%를 제공한다. 일정은 인천~상해(기내1박)~테헤란~열차(1박)~페르세폴리스~쉬라즈(1박)~이스파한(1박)~카샨~기내(1박)~상해~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란일주 8박9일의 경우 매주 월요일 출발하며, 10명 이상 출발 조건으로 277만원에 판매한다. 8박9일 일정의 경우 5박6일 일정에서 파사르가드와 야즈드가 포함됐으며, 테헤란에서의 1박이 추가된다. 두 상품 모두 인천~상해 구간은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며, 상해~테헤란 구간은 마한항공을 이용한다.


다음으로 에어아스타나를 이용한 상품도 준비됐다. 에어아스타나를 이용할 경우에는 매주 월요일 출발하며, 인천~알마티로 이동해 알마티에서 1박을 한 후 테헤란으로 이동하게 된다. 상품은 이란 핵심 7박8일과 이란 일주 10박11일 일정으로 나뉜다.


7박8일 상품의 경우 218만원에 판매하며, 10박11일은 276만원에 판매한다. 모두 10명 이상 출발 조건이며 커미션 12%를 제공한다.


각 상품 모두 판매가에는 왕복항공(택스 및 유류할증료 포함), 전 일정 3,4성급 호텔, 식사, 입장료, 전 일정 한국인 전문가이드, 최신형버스, 특급열차, 초청장이 포함됐으며, 비자비용과 가이드 및 기사 팁, 생수, 여행자보험은 불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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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대표는 “어느 지역이든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한다. 여행도 공부를 하고 가야된다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차별화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 국적사인 마한항공에 대한 항공권 문의는 마한항공 중국 총판 한국 GSA인 월드윙스(070-7545-2676)에 하면 된다. 이란 최초 민간항공사인 마한항공은 오는 10월29일까지 상해~테헤란 구간을 데일리로 운항하며, 오는 10월30일부터 2017년 3월20일까지는 주 6회(월, 화, 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이외 이란 상품 및 에어아스타나 항공권 문의는 세명투어 박영훈 이사(02-732-2070)에 하면 된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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