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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윈저투어, ‘테마별 전문화’ 포커스

    인센티브도 트렌드 중요... 유럽지역 관심영역별로 세분화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9-22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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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해철 윈저투어 소장 


지난해부터 여러 악재가 겹치며 유럽 시장이 침체일로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트렌드를 읽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제해철 윈저투어 소장.

 

오는 9월부터 유럽의 인센티브 최적의 시기를 맞아 윈저투어가 테마별 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해철 윈저투어 소장은 “경기가 안 좋아 유럽 인센티브가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여느 회사나 느끼는 위기감은 비슷하다”며 “투어는 기본이며 연수와 전문테마 상품을 통해 깊이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유럽 랜드로서 성장해온 윈저투어는 그중에서도 공무원 및 기업 인센티브와 전문 테마별 투어가 강점이다.


전문 테마로는 와이너리, 고성, 문화기행, 음악, 성지순례 등으로 제해철 소장은 더 세부적이며 생산적인 테마를 개발하고 있다.


테마뿐만 아니라 인센티브에서도 트렌드가 있다. 윈저투어에서는 흔한 기관방문이 아닌 각 팀의 관심사를 파악해 최상의 프로그램을 내놓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흥미롭게도 지난 이명박 정부 때에는 문화정책에 따라 대부분 인센티브 팀이 유럽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떠났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유럽의 강소기업 방문이 대세. 독일에만 히든챔피언이라 불리는 강소기업이 수천 개이기 때문에, 강소기업 연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꾸준히 기업 및 공무원 연수에서 인기를 끄는 테마는 ‘친환경’이다. 지난 10년간 친환경과 관련된 유럽 유수의 전문 기관에 방문하고 배우고 가는 일정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처럼 제해철 소장은 우리기업과 공무원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공부하고 전문성을 덧붙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인센티브 목적에 적합한 내용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직원 교육에서도 윈저투어는 ‘전문성’을 우선시 한다. 지역별, 분야별 OP를 나눠 ‘적합한 방문기관 제안,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현재 윈저투어에서는 성실하며 노력할 수 있는 직원을 모집 중이다. 

 

제해철 소장은 “항상 지식 안에 갇히지 말자고 다짐한다.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센티브 팀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윈저투어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스페인·포르투갈 10일 상품과 매주 금, 토요일 출발하는 발칸·동유럽 핵심일주 6국 10일 등의 상품을 모객하고 있다.


문의: 윈저투어 02)778-7725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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