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두바이 최고의 투어 회사인 알파투어가 한국지사를 오픈하며, 지난 5일 한국 여행시장에 첫 진출을 알리는 기념행사 개최했다.
알파투어는 아랍에미레이트에 본사를 둔 대형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로서, 지난 1996년 두바이에서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호텔, 관광 액티비티와 같은 기본적인 여행 관련 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시, 컨퍼런스, 인센티브 핸들링도 포함한 전문 MICE와 VIP의전으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그간 많은 업계관계자들이 두바이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어왔으나, 이제 알파 한국 지사를 통해 현지상황 체크부터 견적은 물론 맞춤형/전문화된 서비스가 원활해졌다. 알파 한국 지사로는 두바이를 전문으로 하는 김은수 MMK 대표가 맡게 됐다. <본지 10월3일자 908호 28면 게재>
지난 5일 더 플라자에서 개최된 공식 행사는 두바이관광청, 에미레이트 항공을 비롯해 많은 여행사에서 참석했으며, 사미르 하마데스 두바이 알파 GM<사진>이 직접 PT를 진행하며 알파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상품들을 소개했다. 이에 본지는 사미르 하마데스 GM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문의: 알파 한국지사 02)738-2055/ koreaoffice@alphatoursdubai.com
<고성원 기자> ksw@gtn.co.kr
알파투어
한국지사 오픈
헬리콥터 투어 등
여행인프라 강점
-이번 한국 지사 오픈이 최초인 것인가.
아니다. 한 해에 약 4000만 명이 두바이를 방문하고 있는데 그 중 NO.1이 알파다. 알파에서는 영국, 남미, 러시아, GCC 마켓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때문에 알파 지사로는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인도, 러시아에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마켓에서 인도에 이은 2번째 오픈이다.
-특별히 한국시장에 지사를 오픈하게 된 이유가 있나.
당연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한국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그 잠재력도 무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해도 한국시장에서 두바이는 여행목적지로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에 한국여행업계에서도 전혀 개발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두바이가 새로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중동에 위치해있다는 이유만으로 ‘위험하고, 지루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두바이를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는 다를 것이다. 알파에서는 한국지사 오픈을 통해 조직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나서게 됐고, 공항 픽업&샌딩부터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서비스가 상상 이상일 것이다. 두바이의 어느 여행사도 따라올 수 없는 규모다.
-알파를 이용할 때 얻는 장점은 무엇인가.
일단 알파는 유일하게 전용 헬리콥터 정류장과 자사의 헬리콥터를 보유해 투어를 직접 운영한다. 헬리콥터 투어는 두바이 상공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관광 명소를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한 한국 여행업계에서도 많이 알려지고, 두바이 체험 투어 중 1위인 두바이 사막투어도 알파에서는 차별화됐다. 알파투어는 전용 사파리 캠프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전용차량으로만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두바이 시티투어를 비롯해 아부다비 투어 상품도 보유하고 있다.
알파는 100% 민간회사로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융통성 있는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흔히 두바이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마천루의 도시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알파 역시 두바이 도시 특성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한국지사의 역할은 무엇이라 보는가.
한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 MMK는 최고의 협력관계가 될 것이다. 두바이 현지에도 한국인 직원이 파견해 있고, 본격적으로 MMK가 알파의 한국 지사 역할로 업계 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도울 것이다.
두바이와 한국은 5시간의 시차가 있다. 때문에 그간 언어적으로도 시차로도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한국지사와 연락을 통해 최고의 두바이여행을 돕고 싶다. Payment도 한국지사에서 가능하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물량의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 예상한다.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두바이가 여행목적지로서 자리 잡으며, 알파에서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