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티앤엘 부산·제주지점 100% 이상↑
지난 3월 BSP 발권 상위 51~200위 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초고성장 업체와 완만한 성장 업체로 갈라졌다.
먼저, 실적 51~100위 업체 중에서는 더웨이코리아(The Way Korea)가 단연 압도적인 성장률을 그렸다. 더웨이코리아는 지난해 3월 3억원을 발권했던 반면, 지난 3월에는 17억원을 발권하며 400% 이상의 성장률을 냈다. 파라다이스 티앤엘 부산지점 역시 두 배 이상의 성장률로 선전했다. 상위 101~150위 업체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티앤엘 제주지점과 트래블카페가 두 배 이상의 발권 증가율을 기록했다. 50개 업체 중 100% 이상 성장한 업체가 두 곳에 불과한 셈이다. 이하 메리트투어, 현대아산, 범주항공여행, NH여행이 5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151~200위 업체 중에서는 FN투어(FNTOUR)가 50배 이상의 발권 성장률을 나타냈다. FN투어는 지난해 3월 1억원도 채 발권하지 못했지만, 지난 3월에는 5억원을 발권하며 훌쩍 성장했다. 이 외 해당 순위 여행사들은 두 자릿수 성장률에 만족해야 했다. 케이에스에어, 캔디여행사, 신흥항공여행사, 클럽캐나다여행세계 등이 3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BSP 발권 전체 상위 5개 여행사 중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가 각각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모두투어 네트워크가 20%에 미치지 못하는 점유율로 약진했으며, 온라인투어와 세중이 각각 한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