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 현지 여행사 ‘삼호관광’이 최근 미국 여행 트렌드에 맞춰 ‘미 서부 5대 캐년 4박5일’ 상품을 출시했다.

과거 미국 여행 상품은 관광지 위주로 상품이 구성됐다면, 지난 2~3년간 미 서부 지역은 국립공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고객들도 자연 경관 위주로의 관광 일정을 선호하고 있어 삼호관광은 그랜드 서클에 해당하는 국립공원 중 5개를 포함해 상품을 구성했다.

오는 5월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 가능하며, 총 4박5일 일정이다. 대체적으로 그랜드 서클을 둘러보는 미 서부 상품이 8~10일 일정이었다면, 삼호관광은 ‘국립공원‘만 위주로 구성해 알찬 일정으로 선보였다.

핵심적으로는 미국 국립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캐년과 더불어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앤탤로프 캐년, 인디언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모뉴먼트 밸리 등을 둘러본다.

자이언캐년에서는 그랜드캐년보다 규모는 작지만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자이언캐년과 차량으로 1시간30분 거리의 브라이스캐년은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삼호관광은 자이언캐년과 브라이스캐년을 하루에 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삼호관광 관계자는 “이미 삼호관광 현지에서는 테스트버전으로 여러 번 진행해 시행착오를 겪었다.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구성한 상품인 만큼, 호평을 받은 상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상품의 세부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일차: 로스앤젤레스→바스토우 도착→라스베가스 이동→오픈버스(BIGBUS)타고 라스베가스 관광→호텔(벨라지오&베네시안) 내·외부 관광 및 올드타운 프레몬트 스트릿 관광

2일차: 호텔 출발→샌죠지 도착→자이언 캐년 관광→브라이스 캐년 관광

3일차: 레이크파웰 관광→모뉴먼트밸리 국립공원 인디언 지프 탑승 관광→페이지 도착

4일차: 엘텔로프 캐년 관광→그랜드 캐년 관광→라플린 이동

5일차: 오트맨 관광→바스토우 이동→로스앤젤레스 도착
문의: 02) 722-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