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부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부탄 단기관광 특별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각종 요금 할인부터 추가요금에 대한 면제 혜택까지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적용된다.
부탄에서 제공하는 한국 관광객에 대한 구체적인 혜택은 첫 번째로 여타국 관광객이 지불해야 하는 1인당 최소 일일비용(US$200) 중 US$65만 지불해도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부탄국적 항공사(Druk air&Bhutan Airlines) 운임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부탄 내 호텔비용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관광객 수가 3명 미만일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면, 한국관광객은 3명 미만으로 구성돼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 다양한 서비스도 선택 가능하다.
특히 위와 같은 혜택은 부탄 내 정식 등록을 한 여행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여행사 확인: www.tourism.gov.bt/directory/tour-operator)
이에 한국에서 부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랜드들도 현지 파트너가 부탄 내 정식 등록이 돼있다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중 장보고투어는 부탄 직영 랜드로서 남다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장보고투어는 지난 2008년 인도법인 설립에 이어 2009년 네팔, 2015년 부탄 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실시간으로 현지 지사와 행사 보고가 진행되고 있어 100% 완벽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장보고투어는 인도, 네팔, 부탄, 스리랑카를 전문적으로 수배해 패키지, 인센티브 문화탐방, 불교 성지순례, 트래킹, 배낭여행, 건축기행, 전시회 등의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는 4명부터 출발 가능하며, 다양한 맞춤 견적도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강점으로 장보고투어는 서울대 어학원 출신의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현지인 가이드들을 자체 보유해 안심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탄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장보고투어는 부탄 문화탐방, 인도 부탄 문화탐방, 네팔 부탄 문화탐방, 부탄 불교성지순례 등의 상품을 구성해 모객하고 있다.
산토스 장보고투어 소장은 “조만간 할인된 부탄 상품가에 대한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관광객에게만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특수지역으로 분류되던 부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탄항공은 (주)케이투어에서 GSA를 맡고 있으며, 현재 부탄항공은 방콕~콜카타(중간경유)~파로~콜카타~방콕, 파로~카트만두~파로, 파로~델리~파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향후 전세기 형태로 한국~부탄 직항 운항에 대한 조짐도 보이고 있어, 부탄이 한층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성원 기자>
문의: 장보고투어 02)736-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