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항공이 올해로 2년 차 제남 직항 전세기(정기성 차터) 상품을 추진한다. 항공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며, 주 2회 패턴으로 오는 3일부터 10월22일까지 50항차로 진행한다.
거대한 산이 줄지어 있다는 뜻의 태항산은 예로부터 미국의 그랜드 캐년을 빼닮았다 하여 중국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고 있다.
규모만 보더라도 태항산 대협곡은 몽고초원 아래부터 산서성과 하북성, 산서성과 하남성 경계에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에 달하는 광대한 협곡이다.
장가계 못지않은 규모의 풍경구와 웅장함을 자랑해, 지난해 처음으로 전세기를 진행했을 때도 태항산 상품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도 리더스항공은 기존 장가계 상품 대비 ‘가격적 메리트’는 높이고, 보다 다양한 일정 및 상품 구성으로 태항산 상품 홍보 및 판매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리더스항공은 티웨이항공 제남 총판대리점으로서 전 좌석 확보로, 연합 상품부터 일반 상품, 항공권도 판매한다. 수요일 출발은 4박5일, 일요일 출발은 3박4일 일정으로 이용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먼저, <제남직항> 품격 구련산/태항산+제남 4일 상품은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일정이다. 1일차 제남 도착 후 천성광장, 흑호호관광을 한 후 신향으로 이동한다. 2일차에는 구련산으로 이동해 천호폭포, 서련촌 등을 관광한다.
다음으로는 천계산을 관광한다. 특전으로 운봉화랑 전동카 관광을 하며, 하산 후 임주로 이동하게 된다. 천계산 운봉화랑은 낭떠러지 절벽을 따라 1시간 30분 관광하는 코스며, 이동하면서 총 7개의 전망대에서 태항산 홍암대협곡과 기암절벽을 관광할 수 있다. 3일차는 태항산 대협곡으로 이동해 태항산의 대장관을 감상하고 다음날 제남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본 상품의 경우 49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상품가에는 왕복항공료, 유류택스, 호텔, 조/중/석식, 관광지입장료, 한국어가이드, 전용차량, 환산선빵차, 운봉화랑전동카, 여행자보험이 포함돼있다.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제남직항> 품격 구련산/만선산/태항산+제남 5일 상품의 경우 만선산 풍경구를 관광하는 일정이 1일 추가됐다.
만선산은 중국 하남성 신향시의 위현 서북쪽 태항산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주에서 약 150km 떨어져 있다. 만선산은 태항산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흑룡담폭포, 백룡담, 단분구, 마검폭포, 일월성석 절벽장랑등의 빼어난 풍경구를 가지고 있다. 5일 일정의 품격 상품은 5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두 상품 모두 여행사 커미션은 15%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발일자별 상품가는 상이하다.
리더스항공 관계자는 “일반 패키지로도, 트래킹 목적으로도 태항산은 매려적인 목적지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의 신흥목적지로 ‘태항산’을 홍보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전세기를 진행하게 됐다”며 “장가계보다 저렴하지만 그에 못지않는 보다 웅장한 자연 경관의 태항산은 고객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금번 제남 직항 태항산 상품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리더스항공에 하면 된다.
문의: 02)722-0744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