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은 베트남 국민들의 제1휴양지로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호치민 또한 매력적인 관광 스팟을 다수 보유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국내서 이 두 지역을 취급하는 상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국내 베트남 상품의 경우 주로 다낭 쪽으로만 치중 된 경향이 있지요. 두 상품을 통해 베트남의 또 다른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인도차이나·말레이시아·세부 전문랜드 투어존 여행사의 정영대 소장이 베트남의 이색 매력 휴양지 상품, ‘나트랑 휴양 3박5일’, ‘호치민-판티엣 3박5일’을 각각 소개했다.
그는 “호치민은 동포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관광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 나트랑 또한 국내 LCC항공이 취항하게 된다면 가격 경쟁력이 급속도로 높아져 곧 활성화 될 지역”이라고 관광, 휴양지로서 두 지역이 갖는 장점을 피력했다.
‘나트랑 휴양 3박5일’ 상품의 경우 숙박은 4, 5성급 호텔이며 전용차량, 호핑투어, 한국인 가이드 등을 포함한다.
나트랑은 베트남 최대·최고 휴양지로 일명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곳으로 포함사항 중 하나인 호핑투어를 통해 스피드 보트를 타는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정 소장은 “빈펄 리조트만 나트랑의 유명 숙박시설로 알려져 있는데 나트랑에는 빈펄 리조트 말고도 아름다운 해변을 낀 여타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이 상품을 통해 여태껏 발견하지 못했던 나트랑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상품인 ‘호치민-판티엣 3박5일’의 일정은 2일차에 노톨담사원, 중앙우체국, 통일궁 조망관광 등 호치민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을 갖고 이후 빈트랑 사원, 원주민 생활상 관람, 코코넛 공장 방문 및 시식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미토 메콩섬 투어를 실시한다.
이튿날인 3일차에는 전용차량으로 세 시간 정도 이동해 판티엣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지프차를 타고 화이트샌드, 레드샌드 사막을 체험하며 와인 캐슬서 와인을 시음한다.
다음날에는 포사누이 참탑 관광, 용과 농장 및 고무나무 농장 조망을 관광하고 호치민으로 다시 이동하는 등 일정 전반이 체험 및 관광 위주로 이뤄졌다.
정 소장은 “호치민-판티엣 상품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볼거리를 제공해 모든 연령에게 알맞다. 나트랑은 휴양 위주의 일정이 편성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전하며 “현재 두 지역 모두 자유여행객의 수요가 높은 반면 패키지 상품은 대체로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패키지로 두 지역을 방문할 시, 자유여행으로 방문하는 것 보다 더욱 저렴하며 동선도 더욱 효율적이다”고 두 지역 상품의 장점을 아울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