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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호 2025년 09월 15 일
  • [랜드사] ‘청정 낙원’ 피지로 오세요



  • 조윤식 기자 |
    입력 : 2017-10-19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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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전문’ 트래버스 대한항공과 계약


‘시드니·피지 연합’ 6일 상품 출시·판매

 

 

대양주 전문 랜드 트래버스가 대한항공과 계약을 맺고 ‘KE 시드니·피지 연합’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피지 지역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포부를 밝혀 대양주 여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재훈 트래버스 소장을 만나 대양주 지역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

 

 

트래버스는 어떤 랜드사인가.
대양주 전문 랜드로 14년째 호주와 뉴질랜드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항공 호/뉴 연합 상품을 10년째 꾸준하게 운영 중이며, 시드니와 오클랜드에 지사를 보유해 더욱 빠르고 철저한 여행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KE 시드니·피지 연합 상품은 총 6일 일정으로 준비됐다.

 


현지 직영점을 운영한다는 점과 10년 넘게 꾸준한 상품관리를 해왔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특히 대양주 파트에서 공식적인 대한항공 연합 상품을 굉장히 오랜만에 성사시켰다는 점도 자부할만하다.

 


대양주 KE 연합 상품의 장점은.
대한항공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피지 직항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라는 점이다. 때문에 불필요한 환승이 줄어들어 시간과 체력을 모두 아낄 수 있다. 6일로 구성된 상품은 시드니와 피지에서 이틀씩의 일정을 갖는다. 항공편은 인천~시드니~피지~인천 노선을 이용한다. 간사를 포함한 총 14개 여행사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여행사의 입장에서도 4명 모객 기준으로 출발이 가능해 좀 더 판매가 유리하다.

 


이번 일정에서는 피지에 좀 더 초점을 맞췄으며, 시드니는 대양주 여행지의 상징이기 때문에 일정에 함께 포함했다.

 


시드니는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로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가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바다를 끼고 있는 등 대양주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내년부터는 피지 단독 상품도 준비하려 한다.

 

 

휴양지로서 피지의 매력이 궁금하다.
피지가 다른 휴양지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 동남아와 비교했을 때 액티비티가 부족하고, 가격과 시간이 다소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지는 오롯이 자연에서의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라 추천하고 싶다.

 


동남아가 화려함으로 어필을 한다면 피지는 느긋하고 한적한 선진국형 휴양지다. 본섬도 아름답지만 배로 이동해야 하는 주변의 작은 섬들에 가면 마치 지상낙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피지를 가장 많이 찾는 유럽인들은 한 권의 책을 들고 선베드에서 꿈같은 휴식을 즐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바쁘고 혼잡한 여행에 지친 이들에게 최고의 안식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철인 11~3월 날씨가 가장 좋아 여행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그간 피지는 수익성 등의 이유로 힘을 빼고 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해 빠르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며, 시드니와 뉴질랜드를 연계한 여행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드니+피지 상품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준비됐으며 이 기간 동안 피지를 알리는 것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 4월 이후부터는 3~4가지 패턴(시드니+피지, 피지 5일, 피지 7일 등)으로 피지를 주요 테마로 한 대양주 상품을 정기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협의를 통해 최대한 요금을 낮춰 업체와 고객 모두 만족할 만한 상품을 준비할 것이다.

 


대양주는 업계에서 ‘특수’라는 단어가 따라다닐 만큼 체감거리가 먼 지역이다. 그러나 천혜의 자연과 관광 요소가 많아 전 세계 어느 대륙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대양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 

 


 문의: 02)6351-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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