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단투어에서 겨울 여행지로 이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페르시아 문명의 탄생지인 이란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의 중앙에 위치해 고대부터 인류문명사의 교차지 역할을 해왔다.
인류사의 보석 같은 유적이 많아 ‘박물관의 나라’로도 불리는 이란의 여행 테마는 크게 문화탐방과 기독교 성지순례다. 예수의 탄생을 경배했던 동방박사 무덤이 중동 최대의 소금호수가 있는 우르미아에 있고, 예수의 제자 다대오의 무덤과 성당 등 기독교 성지로서 세계 각국의 많은 순례자가 방문하고 있다.
또 다른 테마는 자연이다. 이란에는 카스피해와 페르시아만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있고 자그로스·엘부르즈산맥이 있으며 루트사막과 카비르사막이 있다. 대부분 도시가 사막의 오아시스에 발달해 산과 사막을 관통하는 여정으로 진행되며 패키지투어에서는 자그로스산맥과 카비르사막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옛 실크로드의 정취가 있는 대상들의 숙소 ‘캐러밴서라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사막체험은 이란 여행의 진수로 꼽힌다.
여행을 계획하기 전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치안이다. 이란은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매우 안전하며 현지인들 또한 순수하고 정이 많다. 호텔은 서방국가의 경제적 제재를 받아 대형 브랜드 호텔은 많지 않지만 이란 국·민영 호텔은 대부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단투어에서도 아스타나항공을 이용하는 ‘KC 이란·카자흐스탄 문화탐방 9박11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상품 가격은 360만 원이며 테헤란~시라즈~야즈드~이스파한~카샨 등을 돌며 중앙아시아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김형일 나단투어 대표는 “이란 여행은 아름다운 사막의 노을과 맑은 별빛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라며, “특히 중동 경유보다 탑승시간이 짧고 저렴한 항공료가 장점이다”고 전했다.
문의 : 02)723-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