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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호 2025년 09월 15 일
  • [랜드사] 잉카 문명의 발상지 페루로



  • 조윤식 기자 |
    입력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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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디아나, 나스카 지상화 투어 경비행기 서비스 제공

 

 

중남미 전문 랜드 오투어에서 아에로디아나(Aerodiana)와 협약을 맺어 보다 편리한 페루 나스카 지상화 투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페루에서 출범한 아에로디아나는 투어용 경비행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나스카 지상화를 관람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에로디아나의 경비행기에는 에어컨과 항공고도 및 산소 순환 시스템 등을 모두 갖췄으며 100시간마다 항공기 검사를 진행한다.

 

모든 조종사들은 경비행기 자격증을 갖췄으며 10여 년의 기간 동안 약 32만 명에 달하는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에로디아나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경비행기를 보유한 것이다.

 

비행기 내부는 전 좌석 창문을 갖춰 모든 여행자들이 창밖으로 선명하게 나스카 지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지 투어 항공사 중 경비행기 보유 개수도 가장 많아 패키지를 이용한 단체여행 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페루의 수도 리마를 기점으로 피스코, 이카, 나스카 세 지역에서 활주로를 갖고 있어 여행자의 스케줄에 따라 투어 시작장소를 선택하기 편리하다. 특히 거리가 먼 나스카까지 갈 필요 없이 피스코에서 유적지로 경비행기 이동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출발지에 따라 12개에서 최대 15개의 지형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00~200달러로 나스카에서 멀어질수록 요금이 높아진다.

 

오투어에서도 아에로디아나의 나스카 지상화 투어가 포함된 ‘페루 일주 9일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에는 마추픽추와 쿠스코 등 페루 인기여행지와 더불어 나스카 투어가 하루 일정으로 포함돼 여유 있는 투어가 가능하다. 특히 현지 상황과 여행자의 컨디션에 따라 출발지를 유동적으로 옮길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나스카 지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공혜경 오투어 대표는 “나스카는 마추픽추보다 덜 알려졌지만, 드넓은 대지에 그려진 방대한 그림을 보면 형용할 수 없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스카 지상화는 페루의 나스카강과 인헤니오강에 둘러싸인 건조한 분지 고원 지표면에 그려진 기하학적인 도형과 동식물의 그림이다. 하나의 그림당 크기가 100~300m에 달하며 매우 거대해 하늘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정확한 모양을 확인하기 어렵다. 수백 년 전부터 전해오던 이 지상화는 1948년에 처음 발견됐으며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의: 02)730-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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