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스트레스인 요즘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요소다.건강이 있어야 가족도 있고,건강이 있어야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최근 건강관련 키워드 중 다이어트,피로회복,생활 습관 등의 검색어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실천이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등산도 다닌다.여행이 주는 기쁨을 느끼는 것도 건강한 삶을 지내는 방법 중 하나다.우리는 건강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자연 생태공원으로 유명한 코스타리카를 말하고 싶다.코스타리카는 관광 산업 비중이 굉장히 높은 나라다.관광은 주로 화산,온천,커피농장 그리고 자연 생태공원이다.특히 국가의 25%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자연 보존에 신경 쓰고 있어 에코투어리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미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나라로 코스타리카를 꼽는다.그 이유를 증명하듯 영국의 신 경제재단(NEF)연구소가 발표한 지구행복지수(HPI)에서 코스타리카가 수년간 1위를 지켜왔다.
코스타리카가 이처럼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평화지향의 문화를 세워 폭력을 거부한 나라이며,친환경적인 국가를 지향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국가 정책,문화 등에서도 복지국가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문맹률은 낮고 더 나은 의료복지와 노후 보장제도를 자랑한다.건강한 행복사회의 모델을 코스타리카에서 엿볼 수 있다.
노인들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이 이 같은 이유에서일까.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 사이에서 노후에 이민가기 좋은 나라로 손꼽힌다.
얼마 전에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는 낚시꾼들의 성지로 불리는 코스타리카로 떠났다. 출연진들은 거대한 참치를 잡기 위해 “WE ARE ONE!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모습이 나왔다.입질이 올 때마다 서로 “유캔두잇”을 외치며 서로를 격려하며 한 팀이 돼 참치를 잡는 모습에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코스타리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커피다.코스타리카에서는 높은 등급의 커피만 생산 가능하며 고품질의 원두만 생산하는 것이 코스타리카의 전략이고 이 전략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코스타리카에 가면 어디서든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커피투어도 할 수 있다.코스타리카의 수도인 산호세 혹은 온천과 아레날 화산이 있는 라 포르투나에서도 커피투어가 가능하다.
얼마 전 뉴욕현물시세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게이샤 커피’가 확정됐다.게이샤 커피는 장미와 자몽,복숭아 같은 향미들이 도드라져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장미향은 커피의 우아함을 빛내고,자몽의 산미는 샴페인과 같은 처량함을 나타내고,복숭아는 달콤한 아이스 와인의 애프터를 연상시킨다.코스타리카에서 아레날 화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게이샤의 커피가 행복 지수를 더 높여 줄 것이다.
코스타리카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표현이 있다.코스타리카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프라(Pura)비다(Vida)”라고 인사한다.행복한 인생이라는 의미다.본래 뜻은 ‘참된 인생’혹은 ‘순수한 삶’인데 그들에게 주어진 삶을 순수하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라비다”는 안녕,잘가,고마워,정말 좋지?등의 모든 인사말로 통용된다.
게이샤 커피는 아닐지라도 커피 한 잔과 행복했던 경험들을 추억 삼으며 “프라비다!”를 외치고 코스타리카 가는 그날까지 행복한 인생을 펼쳐보자.
공혜경 오투어 대표
otours@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