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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호주 뉴질랜드 성수기 변화와 기대 그리고 우려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10-31 | 업데이트됨 : 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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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겨울에 여행업계에서 주목 받는 지역은 단연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이다.우리나라와는 지역적으로 반대편에 위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가 여름을 낀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이다.이런 상황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은 10월부터 3월에 집중해서 호주 뉴질랜드를 관광한다.이에 2019~2020시즌 호주 뉴질랜드의 변화와 기대 그리고 우려 사항을 전하고자 한다.

 

 

변화와 기대

 

먼저, 2019~2020시즌 호주 뉴질랜드 여행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항공이다.최근 20년 이래 가장 많이 운항되는 시즌이다.최대 주2500석 이상의 직항 좌석이 새롭게 늘어난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27일부터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주7회로 증편하는 등 항공편이 늘어났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뿐만 아니라 젯스타항공은 오는 12월8일부터 인천~골드코스트 직항편을 주3회(수,금,일)운항한다.전세기도 늘어났다.대한항공은 2019년 12월24일부터 2020년 2월21일까지 인천~오클랜드 전세기를 매주 화,금 주2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2월26일부터 2020년 2월20일까지 인천~멜버른 전세기를 매주 목요일 운항한다.에어뉴질랜드는 2019년 11월23일부터 인천~오클랜드 직항편을 매주 주3회(월,목,토)운항한다.또한 12월23일부터 2월22일 성수기 기간에는 주5회(월,수,목,토,일)운항한다.

 

상기 새롭게 취항하는 항공편 외에도 기존 운항편인 대한항공 인천~오클랜드,대한항공 인천~시드니,대한항공 인천~브리즈번,아시아나항공 인천~시드니 및 싱가포르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캐세이퍼시픽항공,브루나이항공을 이용한 경유편도 다양한 호주 뉴질랜드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좀 더 많은 상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첫 해가 될 듯하다.

 

둘째,상기 언급된 바와 같이 2019~2020시즌에는 여러 항공사의 증편 및 신규 운항으로 인해 여행사 패키지 좌석이 다양하게 공급되는 상황이다.이와 함께 기존 패키지 좌석도 2018~2019시즌에 비해 대폭 늘어나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다.

 

셋째,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호주 뉴질랜드 여행시장에 자유여행객이 늘어날 전망이다.온라인상으로 늘어나는 항공 좌석 수만큼이나 다양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 패키지여행 위주였던 호주 뉴질랜드 여행상품과 더불어 자유여행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제안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넷째,상품개발이다. 2019~2020시즌에는 호주 뉴질랜드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행 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돼 출시될 예정이다.기존의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뉴질랜드 남북섬 외에도 싱가포르 플러스,발리 플러스 상품 및 사모아,바누아투 등도 여행 상품화돼 판매될 예정이다.또한 기존의 패키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더불어 자유여행객 대상 상품,가족여행,노노여행,트래킹 등 여러 수요에 맞는 상품들이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준비되고 판매될 예정이다.

 

 

우려 사항

 

우선,현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2019~2020시즌 호주 뉴질랜드 여행에서 항공편만큼이나 뜨거운 이슈는 현지 여행사 인프라다.특히 최근 저가 패키지 판매 및 홈쇼핑 판매 등의 여파로 현지 여행사의 구조가 상당히 어려운 상태며 호텔,가이드,차량 등 현지 여행 인프라 전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수익 구조가 검증되지 않은 다양한 상품이 운영될 경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둘째,수요에 비해 상품이 부족하다.호주·뉴질랜드 시장은 전 세계 여행 시장 중 항공 노선이 극히 적고 주로 패키지상품 위주로 운영돼 오던 시장이다.최근 자유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이 출시,운영되고 있지만 상품의 질과 양 모두 역부족인 상황이다.과연 2019~2020시즌 호주·뉴질랜드를 찾는 여행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다양한 상품이 준비될 지 의문이다.

 

셋째,상품 운용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호주·뉴질랜드 여행 시장에서의 부족한 현지 인프라와 부족한 상품은 부족한 상품 운영으로 이어진다.상품 판매 및 수배,진행에 대한 노하우가 없이 진행되는 상품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체적으로 상품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이 부분은 여행사 그리고 고객들과 어려운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불안 요소다.

 

2019~2020 시즌 호주 뉴질랜드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본다. 2019~2020시즌 호주 뉴질랜드 여행 시장의 결과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워 그 어느 때보다 항공사,여행사,랜드사 모두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상품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시즌이 되길 희망한다.

 

 

이상훈 트래버스 대표

bmir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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