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소, 취소, 또 취소… 여행사와 항공사들은 구정 연휴부터 밀려드는 취소 문의로 정신이 없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나 기타 지역까지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과연, 다른 지역은 여행을 가도 괜찮은 걸까. 나라면 예정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업계 사람들에게 2~3월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물어봤다.
지역 따라 결정 달라질 듯…취소 수수료가 고민
미주, 유럽과 같은 장거리 여행지면 조금 불안하겠지만 마스크, 세정제를 챙겨 여행을 떠나겠다. 여행을 위해 준비한 기간도 있고 취소 수수료도 꽤 많이 지불해야할 것 같아 여행을 가되,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여행 일정을 수정할 것 같다.
다만, 중화권이라면 심각하게 여행을 고려하겠다. 태국, 싱가포르는 더더욱 고민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취소 수수료가 발목을 잡을 것 같다. 무료 취소가 가능하거나 어느 정도 지원이 되면 무조건 취소하겠지만, 수수료가 예약금액의 절반이 넘어간다면 마음이 흔들릴 것 같다.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떠나서 현지에서 호캉스를 즐긴다든지 현지에서 할 수 있는 안전한 방안을 찾아볼 것 같다.
동남아라면 여행 가능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히 있지만 동남아 여행은 추진 할 생각이다. 국내에 있어도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은 마찬가지고, 괜히 풀리지 않은 업무 탓에 열이 나고 머리 아플 바에는 한국을 떠나 동남아에 가서 여유를 즐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꼭 챙겨 위생을 철저히 하고,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것은 조금 고려하며 여행을 할 것 같다.
불안에 떨며 여행하고 싶진 않아…
만약 동남아 쪽으로 여행이 예정돼 있다면 가지 않는 쪽을 선택할 것 같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케이스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안에 떨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진 않다. 차라리 여행날짜를 미루는 편을 택할 것 같다. 또한 내가 2~3월에 다녀오면 주변 사람이 불안해 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활동범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단, 부담스러운 예약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면 다시 한 번 고려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