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은 지난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트래블마트 및 디너행사를 가졌다. 사진 오른쪽부터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
해외여행지 중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목적지가 ‘괌’으로 나타났다.
지난10월 기준 괌을 찾은 해외여행객 10명중 7명은 한국인이었으며, 2019년 코로나 이전 동월 대비 33%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9월까지 괌 전체 방문객 21만6915명 중 한국인은 10만8454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수치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지난6일부터 양일간 트래블마트 및 디너행사, 무비나잇 행사를 갖고 최근 론칭 한 서브 슬로건 ‘컬러 오브 괌(Color of Guam)’을 소개하며 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마켓 다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2023년 목표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괌 현지에서는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가 방문했다.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내년도 괌 여행시장은 항공편 증편으로 더 많은 여행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출발 괌 오전 항공편은 모두 매일운항으로 증편될 예정이며, 야간편도 차츰 증편해 내년까지 약 53만석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따른 한국인 여행객수는 4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활발히 네트워킹하며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괌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무비나잇 및 박람회 이외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괌을 노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동근 <dongkeun@gtn.co.kr>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