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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서울관광산업발전특위, 공식 활동 돌입

    위원장 송경택의원, 부위원장 정준호의원 선출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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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재건’을 목표로 서울시의회차원의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공식 활동에 나서면서, 그 활동성과에 따라 전국 광역시/도 의회로 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22일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이하 관광특위)’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각각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준호의원은 여행업계 경력 30년 베테랑으로, 누구보다도 관광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있어 향후 활동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특위는 지난10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업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된 이래, 지난11월 15일 여야소속 15명의 위원을 선임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 관광특위의 출범은 지자체 여야 의원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로 무너진 관광산업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초유의 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관광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대변해 주는 것이자 회복의 발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광특위는 향후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타 시·도의회와 관광산업발전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 관련 조례 개정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경택 의원은 “첫 회의를 계기로 서울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향후 활발한 특위 활동을 통해 서울시 관광산업 발전 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특위 출범은 민간단체의 협력도 한몫을 했다. 지난 9월부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서울관광산업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려왔던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선도적 역할이 관광업계에 주는 메시지는 상당하다”면서 “이번 관광특위의 경우도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생태계 복원 과정에서 큰 역할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서울관광 재건과 재도약의 발판이 될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는 송경택 위원장을 포함해 ▲옥재은(국민의힘·중구2), ▲김동욱(국민의힘·강남5), ▲김경훈(국민의힘·강서5),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문성호(국민의힘·서대문2), ▲이종배(국민의힘·비례), ▲이효원(국민의힘·비례), ▲윤영희(국민의힘·비례), ▲이상욱(국민의힘·비례) ▲김혜지(국민의힘·강동1), ▲정준호(더불어민주당·은평4), ▲유정희(더불어민주당·관악4), ▲김기덕(더불어민주당·마포4),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고, 위원회 활동기간은 2023년 5월 14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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