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에도 봄소식이 속속 전해오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증편운항 소식과 함께, 발리 현지의 호텔가도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등 외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방한한 아코르계열의 모벤픽(Movenpick Resort JIMBARAN) 쿼리나 이사<사진 오른쪽>와 노보텔 발리 누사두아(Novotel Bali Nusa Dua) 엘리나 이사를 만나 발리 현지 상황을 전해 들었다.
-현재 발리 상황은
코로나 이전 대비 70~80%가량 회복됐다. 아직 유럽노선 공급석이 부족해 완전정상화는 아니지만 일부 호텔들은 이미 100% 정상화됐다. 한국마켓은 현재 전체 4위정도이며, 올 하반기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한국시장 전망은
아직 예약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허니문시장의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발리의 경우 허니문 80%, 개별수요 2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주요타깃층은
모벤픽 리조트는 가족형 호텔이다. 하반기 부터는 허니문수요에 치중해 볼 생각이다. 노보텔은 전형적인 가족여행객 숙소다. 아파트형 숙소는 주방시설도 구비해 놓고 있다. 근처 유명골프장도 있어 골프 패키지 고객들도 공략할 계획이다.
<류동근>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