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News
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상장여행사 1인 평균 급여액 최고 76% 상승

    직원수는 소폭 감소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3-29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코로나19로부터 빠르게 회복되면서 상장여행사의 직원 수 및 급여액수에도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주요 5개 상장여행사들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개사(하나투어/모두투어/참좋은여행/노랑풍선/롯데관광개발)의 연간 급여총액은 1252억 원으로, 코로나기간인 2021년 대비 173억 원(16%)이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급여액도 많게는 76%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기간 동안 반토막 났던 급여가 절반 가까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총 직원수는 소폭 감소했다. 이미 코로나기간동안 몸집을 최대한 줄여놓은 상태에서 직원 충원에 대해서는 아직 해외여행시장이 원활치 못해 망설이고 있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상장여행사 중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은 증가했으나, 모두투어와 참좋은여행, 롯데관광의 직원은 소폭 증가했다.

 

상장사의 총직원수는 지난해 3494명으로, 2021년 3679명 대비 -5% 감소했다.

 

 

에디터 사진

 

 

반면, 연간 급여총액은 대폭 늘었다. 하나투어는 올해 406억원의 급여가 지급됐다. 2021년 305억원 대비 100억원가량이 증가한 액수다. 노랑풍선도 107억원이 지출됐는데, 2021년 64억원 대비 67%가 늘어났다. 참좋은여행도 82억원이 지출됐으며, 전년대비 60%의 급여가 증가했다.

 

1인평균 급여액은 모두투어가 대폭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모두투어는 2021년 남녀 평균 1600만~17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남자 76% 여자 50%가 증가했다.

 

참좋은여행도 남자 47% 여자 72%로 늘었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은 남녀 평균 30%대 증가율을 보였다.

 

평균근속연수는 모두투어가 남녀모두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많았고 노랑풍선과 롯데관광개발이 3~4년 근속을 보였다.

 

<류동근>dongkeun@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