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관광전은 전 세계 300여개 업체에서 500개 부스가 진열될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오는 4일 11시 코엑스 C홀 입구에서 업계 주요인사와 국내외 참가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개막식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5일부터는 여행작가와의 만남, 어린이날 특별공연, 토크콘서트, 해외공연단 공연, 쇼미더마스코트, SITF 퍼레이드 등의 특별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회의실(307, 308호)에서는 여행관광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인&아웃바운드 B2B 트래블마트도 개최된다. 이날 트래블마트에는 해외 주요 30여 개사, 국내 자자체/여행사 등 40여 개사가 참여해 바이어와 셀러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개막일인 4일 오후2시부터 5시 반까지 코엑스 401호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컨퍼런스는 세계관광기구 UNWTO·태평양지역관광협회 PATA와 전 세계 20여 개국 관광분야 장·차관, 국내외 관광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