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27일 증편운항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나이티드항공(UA)이 오는 6월2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매일 2편으로 확대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는 주7회 운항에서 5편을 늘여 주12회로 운항하고 있다.
UA는 이번 증편운항을 계기로 한국출발 고객들에게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및 라틴아메리카로의 다양한 연결옵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시장내 인기가 높은 멕시코의 칸쿤과 로스카보스 등 신혼여행지를 비롯해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본토와 캐나다, 중남미 등 약 70개 목적지를 당일 연결편으로 이용가능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샌프란시스코 증편 기자간담회에서 월터 디아즈 한국, 중국, 동남아 영업총괄본부장<사진 우측>은 “코로나 기간 동안 UA도 한때 96%의 승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었지만 여행수요의 회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와이드 바디 항공기와 조종사를 전부 그대로 유지해 팬데믹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었고, 한국시장에서도 팬데믹 이전수준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범준 한국영업본부장<사진 좌측>도 “UA가 하루2편을 운항하는 것은 한국취항이후 처음 있는 일로 그만큼 UA가 한국시장에 대해 전략적 마켓으로 평가하는 방증”이라며 “실제 증편운항이후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멕시코로 향하는 신혼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신규목적지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UA는 이번 증편운항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혜택으로는 △효율적인 일정(미국 아침도착-기업 출장객 비즈니스기회 확대, 최종목적지 손쉬운 연결, 한국 출발시 늦은 시간출발로 레저고객 비용절감 등) △4가지 항공좌석 선택 가능 △70개 이상 국내 목적지 및 멕시코/남미 당일연결 △왕복항공권 무료 스톱 오버(최대 2회까지) △기술기반 여행가이드 △한국인 승무원 탑승 및 공항근무 등을 꼽았다.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