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0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방문했던 홍콩이 빠른 속도로 예전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달 23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여행업계 초청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이제 홍콩은 여행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는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왔다”고 선언했다.
이에, 홍콩관광청 한국지사는 인지도 있는 TV프로그램들과 콜라보를 통해 홍콩여행의 새로운 콘텐츠와 매력을 한국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또 활기차고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홍콩의 매력을 홍보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가족여행과 프리미엄 층을 대상으로도 홍콩을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추억의 여행지로 다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김윤호 지사장은 “다시 돌아온 홍콩 여행을 더욱 붐업시키기 위해서는 여행업계의 협력과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홍콩경제는 지난해 3.5%의 역성장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 2.7% 성장을 보였고 올해는 최대 6.5%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관광측면에서도 팬데믹 기간 동안 계속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관광시설을 확충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