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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상위권 여행사, ‘BSP 발권’ 순위 다툼

    [본지단독_1~5월 BSP실적 분석] 참좋은여행, 교원투어 등 실적 두각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6-15 | 업데이트됨 : 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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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BSP발권 상위그룹은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노랑풍선,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 씨트립코리아, 타이드스퀘어 등이 10위권 내에서 순위 다툼을 치열하게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입수한 1~5월BSP실적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1등 논란에 휩싸인 하나투어와 인터파크가 3위이하 업체들과 압도적인 액수로 나란히 1, 2위에 올라 BSP항공권 발권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아래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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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본사기준 5월 누계실적이 4526억 원이지만, 동일법인 BSP코드를 부여받은 4개 지방지사(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지사실적을 포함하면 총485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와 286억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흡수합병 한 트리플 실적이 올 초부터 BSP에 반영되면서 인터파크의 항공권 발권실적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하나투어의 실적을 앞서면서 수십 년 간 독보적인 BSP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하나투어의 1위 자리를 넘볼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와 인터파크는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BSP 격차가 두 배 가량 차이를 보여 왔다. 순위에서도 인터파크는 5위였다. 하지만 10년 전인 2013년(상반기 기준) 실적에서는 인터파크가 2위로 올라서며 1, 2위 격차를 300억 원 대까지 줄이며 순위경쟁에 뛰어들었다. 코로나이전인 2018년(2월) 실적에서도 하나투어 본사 1205억 원, 인터파크 791억 원으로 400억 원의 차이를 보여 왔다.

 

10위권내 여행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는 참좋은 여행과 씨트립 코리아, 교원투어다.

 

전년대비 BSP발권실적이 1022억과 918억, 826억원을 발권해 각각 598%, 796%, 3405%까지 성장한 업체들이다.

 

10위권 이하 중위권 여행사들 중에서는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은 532억 원을 발권해 1179% 성장했다.

 

30위권 이하 하위권 여행사들 중 내일투어는 137억 원을 발권해 전년대비 446% 증가했으며, 행복한 여행도 107억 원을 발권해 348%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5월 누계 50위까지 BSP 발권액수는 2조6374억 원으로, 지난해 BSP 전체 발권액 약 2조 9000억 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모양새다. 또 5개월간 BSP실적은 2001년 2조 3800억원/2002년 2조9000억원 전체 발권액수와 맞먹는 수치까지 올라왔다. 해외여행시장이 점차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7조원을 넘어서 2011년 발권액과 비슷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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