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 여행업협회(이하 KATA)와 타이완 관광협회(이하 TVA)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특별자치도, 강릉시가 후원한 이번 회의에는 한국 대표단 120여 명, 타이완 대표단 8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호 교류 3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관광 재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대만 국제 관광 재개 전략’과 ‘테마 관광 활성화 방안’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관광시장 활성화 전략 및 교통수단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테마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앞서 13일에는 강릉시와 KATA는 강릉 국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14일에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와 KATA가 강원 특별자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한편, 내년 제37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는 대만 자이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