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지난달 24일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를 매일 운항중인 가운데, 평균 탑승률 70%를 보이며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규취항을 계기로 바틱에어는 직항 뿐 아니라 쿠알라룸푸르 경유 이원구간 판매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운영되고 있는 바틱에어는 라이언그룹 자회사로, 35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개국 57개 이상의 목적지로 운항되고 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한국총판대리점을 맡은 미방항운 홍찬호대표는 지난3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VIP만찬에서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한국 내 B2B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좌석공급 및 여행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찬 축사로 나선 다툭 림 주에 진(Datuk Lim Juay Jin) 주한말레이시아 대사는 “바틱에어 말레이사아의 이번 신규취항은 양국 관광촉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사아 정부는 올해 161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외래객방문은 593만 명으로 전년 50 만명 대비 1110%가 증가했다. 이중 한국인 관광객은 총 14만3278명으로, 연말까지 한국인 관광객 33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