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좌석이 공급된다.
인천~브리즈번 구간은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이 오는 11월 23일부터 내년 3월까지 매일 운항하며, 호주 국적 젯스타항공도 내년 2월부터 주3회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한 항공 투자 기금 (AAIF, Attraction Aviation Investment Fund) 900억 호주달러 중 일부가 양국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지원될 예정으로, 이번 항공증편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은 퀸즐랜드주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 기금은 한국 노선을 비롯해 총 25개 국제노선에 지원 예정이다.
퀸즐랜드주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전체 해외시장의 6위로, 지난 1분기 1만 3000명이 방문했으며, 2019년 대비 –40% 감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지출액은 694억 원으로, 대한항공이 지난 4월 재취항 전 이미 2019년 수준을 넘어서면서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추구하는 고부가 가치여행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경성원 한국지사장)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총 17개의 현지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부산과 서울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트래블 마트와 네트워킹 디너(서울) 가 포함된 “퀸즐랜드 이즈 콜링 (Queensland Is Calling)” 로드쇼를 성료 했다. 로드쇼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는 케이티 밀스 (Katie Mills)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 폴 서머스 (Paul Summers)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일본 디렉터, 경성원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을 비롯, 브리즈번 관광청(Brisbane Economic Development Agency), 골드코스트 관광청 (Destination Gold Coast), 케언즈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관광청 (Tourism Carins and Great Barrier Reef) 등의 주요 지역 관광청을 비롯한 현지 업체들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지역 관광청에서 지역 설명 및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으며,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앞으로의 홍보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한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케이티 밀스 (Katie Mills)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는 “팬데믹 이후 퀸즐랜드주 항공 공급석이 최대 규모로 늘어나 앞으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브리즈번을 비롯한 다양한 퀸즐랜드주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퀸즐랜드 체류일수 증가 및 고부가가치여행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로드쇼에는 △케언즈 & 그레이트배리어리프 관광청 △CaPTA 그룹 △스카이레일 레인포레스트 케이블웨이 △크리스탈브룩 컬렉션 △선러버 리프 크루즈 △하틀리 크로커다일 어드벤처 △리프 언리미티드 △해밀턴 아일랜드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브리즈번 관광청 △드림월드 & 스카이 포인트 △하버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빌리지 로드쇼 테마 파크 △골드코스트 관광청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생츄어리 △트로피칼 프룻 월드 △열기구 케언즈 & 골드코스트 등 현지 17개 업체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