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던 일본 마쓰야마의 정기편 노선이 신규 취항 되었다.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오는 11월 10일부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3회(수·금·일)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하였으며, 최근 한국인의 일본 여행 트렌드가 대도시 유명 관광지에서 지역 소도시로 변화됨에 따라, 소도시 직항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져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고자 정기편으로 취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마쓰야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일본 주요 4대 섬인 ▲혼슈(도쿄, 오사카), ▲규슈(후쿠오카) ▲홋카이도(삿포로) ▲시코쿠(마쓰야마)를 모두 운항하게 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해 마쓰야마 공항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3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마쓰야마는 인구 50만여 명의 일본 소도시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라며 “부산 지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이 환승 없이 주요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