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BSP 여행사들의 발권실적은 전달보다 더 높게 나타나, 최장 6일의 황금연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아래 표 참조>
상위권 여행사들의 경우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트리플(이하 인팍)은 전달대비 발권액이 낮아진 반면,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등은 많게는 100억 이상 발권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투어(본사+지사 포함)의 전체 발권 실적은 전체 BSP 여행사 중 유일하게 1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9월 본사 915억 원, 지사 103억 원 등 총 1019억 원을 발권해 BSP 발권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9월 411억 원을 발권해 전달 297억 원 대비 38%가 늘었다. 노랑풍선 전달 대비 27%, 마이리얼트립 30%, 참좋은여행 41%, 온라인투어 17% 등 상승세를 보였다.
중위권 여행사 중에는 한진관광이 지난 9월 총 64억 원을 발권, 전월 42억 원에 비해 52%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9월 50위권 내 BSP 여행사 전체 발권액은 총 6094억 원으로, 전월 5599억 원 대비 9%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