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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호 2025년 09월 15 일
  • 패키지수요 늘고 있으나, 코로나이전 '절반수준'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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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시장이 본격적인 엔데믹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코로나이전 대비해서는 여전히 절반수준의 회복율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총 136만명의 패키지를 송출했으며, 지난해 4분기는 전체 분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9년 하나투어의 전체 패키지 송출객 291만명에 비해서는 약 47%가 회복된 수준이다. 다음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해 해외여행 송출현황이다.


하나투어,
지난해 4분기 송출객 수 44만..분기 최고 기록

하나투어가 지난해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45만 명으로 2023년 전체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부터 송출객 수는 점진적 증가세를 보였으며, 엔데믹 선언 및 3분기 이후부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2022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5% 증가해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 송출객 수를 훨씬 웃돌았다.
4분기 지역별 선호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47.8%), ▲일본(29.4%), ▲중국(7.9%), ▲유럽(7.5%), ▲남태평양(5.5%), ▲미국(1.9%)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동남아 집중 현상과 동남아 전세기 공급 확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동남아 비중이 6.0%p 증가했다. 동남아 중에서도 ▲라오스(394%), ▲대만(217%), ▲치앙마이(214%) 등이 3분기 대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1월부터 12월을 종합한 인기 지역은 ▲동남아(45.4%), ▲일본(30.9%), ▲유럽(9.6%), ▲중국(6.3%) 순으로 지난해 동남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근거리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투어,
작년 해외여행 송출객 327% 증가

모두투어의 2023년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31만 4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27%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2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8만 8240명, 항공권은 4만 708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6.3%, 97.5% 증가하며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3년 해외여행 송출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가 절반이 넘는 53.5%를 차지했고 ▲일본 (22.2%), ▲유럽(8.8%), ▲남태평양&미주(8.6%), ▲중국(5.3%) 순으로 집계되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본격 해외 여행 수요가 살아난 지난 9월부터 해외여행 송출객 수가 매월 증가하며 12월에도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라며 "창립 35주년을 맞는 올해에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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