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 마포교육센터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회 선언 및 인사 ▲2024 회계결산 보고 ▲2025 사업계획 보고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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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관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은 개회 인사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협력하고, 디지털 기반의 마케팅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합은 올해부터 ▲AI 활용 전략 ▲디지털 전환 마케팅 ▲콘텐츠 구성 및 운영 전략 ▲공인 강사를 통한 실무 교육 강화 ▲지역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투어 등 다양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여행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행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조합원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특히 ▲온•오프라인 매장 위기 대응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전략 ▲온라인 여행시장 확대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권 이사장은 “대형 홀세일러의 단점인 고객과의 소통 부재를, 우리 소상공인 여행사만의 1:1 대응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얻고, 조합원들의 생존과 실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