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Transfer> Air
제1224호 2025년 05월 05 일
  • 에어부산, 1분기 실적 발표

    매출액 249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 잠정 집계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5-04-30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어부산은 지난달 23일 올해 1분기 매출액 249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디터 사진

에어부산 A321neo ©에어부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8.3%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3.4% 줄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감소는 올해 1월 항공기 화재에 따른 기재 손실 영향이 컸다. 특히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1~2월 기재 감소에 따른 운항 축소로 사업 계획을 대폭 변경한 것이 큰 영향으로 이어졌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디터 사진

 

고환율 장기화 등 외생적 요인 또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지속됐다. 작년 3월 말 1340원대를 유지하던 달러 환율은 올해 3월말 기준 1460원대로 급증하며 유류비, 정비비 등 운영 비용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어부산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현 가용 기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계절성 수요 공략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2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재운항하고 27일부터 부산-옌지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수요 흐름에 맞는 적절한 공급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시장의 경쟁 심화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력 노선인 일본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중국 및 중화권, 동남아 노선의 수요 흐름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