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서성 이춘(宜春)시와 천목호텔이 한국에 홍보사무소를 설치,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국내 여행업계는 새로운 중국 여행지를 소개함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정부가 시행한 한국 관광객 무비자 정책과 함께 보다 활발한 중국여행이 이뤄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천주봉©이춘시 한국홍보사무소
중국 부호들이 좋아하는 온탕진 마을
이춘을 온화하고 영험하게 만들어 주는 힘은 ‘2천년의 역사’가지고 있는 셀레늄 온천이다.
지하 약 470m 깊은 화강암에서 하루 1만톤 이상의 온천수가 사계절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온천수는 연중 68~72℃의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면서 저황, 저염도, 저나트륨, 무색, 무미한 특성을 나타낸다. 무엇보다 ‘불로장생의 비밀’로 불리는 셀레늄의 함유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인체에 유익한 약 27종의 미량 원소들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항암 효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국가음용수 표준을 충족해서 실제 음용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중국 유일의 셀레늄 농축 온천에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수많은 중국의 부호들이 온탕진 마을을 찾아오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사모 잔도, 만재고성©이춘시 한국홍보사무소
산소음이온의 바다, 명월산&양사모
온탕진 마을에는 셀레늄 온천에 버금가는 명성을 지닌 이름이 또 하나 있다. 중국 최고의 풍경으로 인정받은 명승에만 수여하는 국가5A급풍경구 명월산이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머리를 맑게 해주는 산소음이온이 국가 기준보다 무려 35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져, ‘웰니스 하이킹’이 가능하다.
산 전체가 ‘산소방’이나 다름없는 명월산에서 기이한 수직 벼랑의 잔도를 따라 푸른 소나무 군락과 환상적인 운해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시시각각 감상할 수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우리 12개가 우뚝 솟아 그려내는 장엄한 풍경을 마주하면, 허공 위를 유랑하는 신선처럼 몸도 마음도 가뿐해진다.
명월산과 셀레늄의 흥미로운 연관성도 발견할 수 있다. 셀레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 셀레네(Selene)에서 유래됐는데, 중국인들이 ‘달의 여신’으로 섬기는 항아의 전설이 명월산에서 시작됐다.
명월산과 꼬마산악열차를 타고 넘어갈 수 있는 양사모는 국가4A급 풍경구로 ‘작은 황산’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만큼 뛰어난 산세와 기암절벽의 위용을 자랑한다. 해발 1700m 이상의 고봉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양사모를 걷다보면 변화무쌍한 안개와 구름이 마치 양 같아 보이기도 하고 사자 같아 보이기도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만재고성 불꽃쇼©이춘시 한국홍보사무소
‘이춘의 감성’ 명월산 천고정풍경구
온천마을 인근에 위치한 명월산 천고정풍경구는 달 문화, 선종 문화, 온천 문화, 생태 문화, 청자 문화, 애국주의 문화 등 이춘의 모든 문화와 감성을 융합해서 소개하는 복합문화테마파크다. 공원 내 거리 곳곳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현지인들의 생활과 전통을 알 수 있는 콘텐츠들이 여행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명월천고정’ 공연은 이춘의 천년 역사와 민속, 풍습 등을 몇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하는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중국인들에게는 평생 꼭 한 번 봐야 할 위시리스트로 꼽힌다.
진한 중국식 마을 낭만, 온탕진거리
온탕진 거리를 걷다 보면 흥미로운 풍경들이 줄지어 펼쳐진다. 자판기에서 온천수를 뽑고 있는 사람,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하는 사람, 손님의 발을 케어해주는 마사지사 그리고 마사지 비슷하게 시술을 하고 있는 중의들의 모습까지. 이런 모습은 드넓은 중국에서도 오직 이 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니크한 풍경이다. 어둑해지면 작은 불빛들이 켜지는 골목에서 길거리 음식과 함께 맥주 한 잔의 낭만도 누릴 수 있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꼬치, 셀레늄 쌀로 만든 간식들, 온천수로 삶은 달걀, 각종 과일과 사탕수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셀레늄 온천수를 사용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골목들은 알록달록 화려한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강가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밤, 느릿느릿 산책을 다니며 안전하게 마을여행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가 4A급 풍경구’ 천목온천리조트
이춘 웰니스 치유여행의 베이스캠프는 명월산 천목온천리조트다. 중국 온천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천목그룹이 가장 먼저 문을 연 리조트로,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온천요양휴양지’이다. 중국국가감정원, 중국의학방범과학원, 세계온천연맹 등에서 수질 및 효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고, ‘2016 세계 건강마을 선정’, ‘중국 5성급 온천’, ‘중국 온천 베스트 브랜드’, ‘세계 온천 건강 명품 마을’ 등 다양한 수상과 인증도 받았다.
리조트 자체가 국가 4A급 풍경구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리조트의 모든 객실은 호수뷰로 구성되어 있다. 잘 가꾸어진 대규모의 정원, 3km 거리의 호숫가 산책로와 함께 울창한 숲 속에 포근하게 자리 잡은 80여 개 다목적 노천탕은 리조트에 온 종일 머물러도 좋은 이유다. 노천탕은 일반 온천을 비롯해 스파와 사우나, 닥터피쉬, 마사지, 커플 전용 온천탕 등 건강과 미용을 고려하여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취향과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도풀, 아나콘다 슬라이드, 기능성풀 등을 갖춘 대형 테마파크와 함께 테니스장, 농구장, 낚시터, 찜질방, 실내수영장, 휴게실, 독서실, 영화관, 게임룸 등의 부대시설과 휴게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편, 이춘 럭셔리 치유상품으로 리조트를 방문하는 모든 한국 손님들은 공용 탕이 아닌 럭셔리한 커플 전용 온천탕을 사용하게 되고, 한국어 가능 직원 및 한국 TV채널 서비스, 긴급 상황 시 의료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후 간단한 한국 음식과 한국 도서 등을 제공하는 ‘(가)한국 클럽하우스’와 함께 최근 동호인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 중국 이춘시 홍보센터&천목온천호텔 한국사무소
소장 김용동/010-2272-4418 /ydkim020@naver.com
천목온천리조트©이춘시 한국홍보사무소
INFO 1_이춘 지역
이춘은?...중국 최고의 자연치유관광지
‘온화한 봄의 도시’ 이춘은 예부터 ‘강남의 아름다운 땅’, ‘문물이 융성한 영험한 땅’으로 불려왔다. 강서성 서북쪽 중국 최고의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며 2천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인문과 함께 중의학이 발전해온 터라, 중국 최고의 자연치유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최우수 관광지’, ‘국가 삼림도시’ 등 약 20여개의 국가급 칭호를 수여 받은 이춘시는 관할 10개의 현급 시에 다양한 매력의 여행지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에 최적화된 ‘중국 온천의 고향’ 온탕진 마을, 산소음이온이 풍부한 국가5A급 풍경구 명월산, 한 폭의 수묵화 속을 노니는 듯한 천주봉처럼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중국인들이 평생 꼭 한 번은 보고 싶어 하는 ‘명월천고정’ 공연, 중국인들의 사랑의 성지 선녀호, 중국의 낭만적인 풍취를 느낄 수 있는 만재고성, 그 고성의 주말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 ‘귀거래사’로 유명한 시인 도연명 기념관, 불교 선종문화를 꽃피운 발상지 등 중국의 고유의 문화와 감성들이 이춘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INFO 2_이춘 상품
천목온천리조트+명월산 하이킹+만재고성 반일투어 등
럭셔리 이춘여행상품 판매…‘5·7·15일 일정으로 구성’
올해 이춘시 국가여유국과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이춘 럭셔리 치유여행 상품은 최소 5일부터 7일, 15일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머뭄과 휴식 그리고 치유를 통해 진정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여행상품들은 전일 천목온천리조트 숙박 및 온천 이용, 명월산 하이킹 1일, 만재고성 반일 투어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보다 활동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선택 투어는 1일 코스와 반일 코스로 구분된다. 1일 코스로는 중국 최대 규모의 중의약박물관과 중국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이 된 선녀호를 여행하는 코스, 국가4A급 풍경구로 마치 하늘을 받치는 거대한 기둥처럼 우뚝 서 있는 천주봉 코스, 중국 산악인들이 선정한 10대 명산 무공산 코스 등이 있다. 또한, 반일 코스로 불교 선종의 발상지인 이춘의 선종문화원, 옛 교역의 중심지로 매주 토요일 밤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는 만재고성, 셀레늄이 함유된 우수한 품질의 고산 차를 생산하는 남러촌 차원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