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성 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전체육청은 지난달 25일 ‘한국-하이난 관광협력간담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하이난 관광협력간담회 ©하이난 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전체육청
이번 간담회에는 여행사와 항공사, KBS를 비롯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하 관광 협력의 현실적 방안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하이난 대표단은 자유무역항 봉관 운영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하이난 관광의 새로운 기회를 강조하며, 한국 관광업계에 다음의 3가지 주요 협력 제안을 발표했다.
©하이난성 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전체육청
하이난 전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통합형 관광 상품설계.
2025-2026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에 발맞춘 공동 테마 행사 및 캠페인 전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특구 자원을 활용한 K-뷰티·헬스 관광 협력 강화.
©하이난성 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전체육청
김기천 플랜에이투어 회장은 “중국 무비자 정책과 직항 노선 확대는 고품질 관광과 상호 교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며 “하이난과 항공, 관광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이난성 문화관광청은 앞으로도 한국 주요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과 현지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핵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소비자 취향 정밀 분석, 목표형 마케팅 등을 병행하며 한국 시장에 특화된 관광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