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자사 라이프스타일 리워드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의 모든 사용처에 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사용하는 항공권 결제 시 마일리지 전환 비율과 자사 플랫폼 전반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및 표준화 등이 포함된다.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싱가포르항공 및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마일리지와 현금을 복합 결제할 경우 기존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싱가포르항공 및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현금 및 마일리지로 복합 결제할 경우, 전환 비율이 기존 105마일리지 당 1싱가포르달러에서 100마일리지 당 1싱가포르달러로 개선된다. 마일리지 사용 최소 조건도 기존 1,050마일리지에서 1,000마일리지로 하향돼 요금 일부 결제가 용이해졌다.
브라이언 고 싱가포르항공 로열티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개선안은 회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사용을 직관적이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싱가포르항공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리워드를 제공하겠다는 자사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전 세계 170여 개국, 1,000여 곳 이상의 취항지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싱가포르항공의 LCC인 스쿠트항공에서도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이규한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