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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1호 2025년 08월 18 일
  • 피치항공, 김포-오사카·나고야 오는 26일부터 주 14회 증편

    주 14회 증편을 통해 양국 FIT·상용 수요 적극 공략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5-08-14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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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항공이 오는 26일부터 김포-오사카(간사이)와 김포-나고야(중부) 노선을 각각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디터 사진

©피치항공


김포국제공항은 서울 시내에서 전철로 약 2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일정의 일본 여행이나 상용 출장에 최적의 출발지로 평가된다. 이번 증편을 통해 오사카와 나고야를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2회로 늘어나면서 여행객들의 일정 계획이 한층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피치항공에 따르면 김포-오사카 노선의 지난 4~7월 탑승률은 인바운드 평균 92%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아웃바운드 탑승률 80%대를 유지하다가 7월 이후 탑승률이 줄어 평균 65%대를 기록했다. 특히 7월 아웃바운드 탑승률이 저조했지만, 난카이 대지진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전반적으로 꾸준한 수요 상승이 예측된다.


김포-나고야 노선의 경우 동기간 탑승률은 인바운드 평균 86%, 아웃바운드 평균 81%로 안정적인 수요를 보여왔다.


피치항공 관계자는 “양국의 FIT 수요, 패키지 수요, 상용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하루 1편, 불편한 스케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한국발 일본 여행 수요의 적극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이제는 양국이 가까운 ‘국내선 개념’에 준하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증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피치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일본과 한국을 잇는 ‘하늘길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증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시간대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여행 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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