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B2B 양방향 여행 플랫폼 ‘B2B 에어로비아(이하 에어로비아, Aerovia)’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에어로비아는 기존 판매자 중심 여행 플랫폼과 달리 구매자가 직접 필요한 여행 조건을 제시하면 판매자인 랜드사·여행사가 견적을 응찰하는 구조다.
즉, 에어로비아는 구매자 중심이다. 구매자는 원하는 조건(일정, 지역, 예산, 특수 요구사항)을 플랫폼에 무료로 등록하면, 판매자(랜드사·여행사)는 1건의 견적 제출 시 소액(포인트)을 지불하고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에어로비아는 견적비 외에도 프리미엄 멤버십, 광고 상품, 성사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그동안 ‘판매자가 상품을 올리고 구매자가 선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매자 수요에 따라 판매자가 견적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초기 타깃은 국내·외 여행업계의 단체, FIT, MICE 시장이다. 에어로비아는 초기에 MICE, 기업 연수, 골프 단체, 특수 FIT 여행 등 맞춤형 수요가 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에어로비아는 1단계(1~3개월) - 플랫폼 MVP 구축과 랜드사 100개 업체 및 여행사 1000개 업체 사전 파트너 확보, 2단계(4~6개월) - 클로즈드 베타 운영 및 매월 200건 이상 견적 성사 목표, 3단계(7~9개월) - 서비스 정식 오픈 랜드사·여행사 2500개 업체 가입 달성, 4단계(10~12개월) - 누적 견적 5000건 월 매출 5천만 원 돌파 광고·멤버십 서비스 확대 등 1년간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에어로비아 플랫폼을 아바타 관계자는 “중소 랜드사에게 실질적인 신규 고객 유입 채널을 제공하고 구매자에게는 발품을 줄이는 최적 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대형사 견제와 초기 수요 확보가 주요 과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