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오는 9월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와 외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A MOMENT TO SHINE’을 주제로 서울과 아·중동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찬란한 문화의 순간을 선사하게 되며, 작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국경과 문화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며, 세계 전역의 27억 무슬림들에게도 매력도시 글로벌 서울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8일 개막식에서는 주한 아·중동 국가 대사들과 서울시 주요 인사가 함께 샌드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과 아·중동의 문화적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어 국내 디자이너들이 양 지역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개막 콘서트에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초청된 이집트 국립 포트사이드 민속예술단,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하는 새날밴드, 그리고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테이와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9일에는 낮 12시와 오후 5시 30분, 총 2회에 걸쳐 **‘2025 살람서울 하모니 스테이지’**가 열린다. 비가비 태권도(태권도 퍼포먼스), 조선 나팔바람(퓨전 국악), 라스트릿 크루(비보잉), 이집트 공연단 등 총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JTBC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아·중동 문화를 전파한 방송인 새미 라샤드와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 및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틀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엘솔레, 집밥김선생 등 10여 개의 할랄·비건 인증 푸드 및 뷰티 기업이 참여해 현장 이벤트를 통해 아·중동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