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ATA인가대리점협의회(Korea IATA Agents Association/KIAA)가 발족후 6개월만인 내달20일 서울시 종로구(장소미정)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창립총회는 그동안 협의회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회원 등 총 170여개 회원과 참여의사가 있는 BSP 대리점들이 참석한다.
이날 총회는 총회참석자수와 총회의장에 위임장제출 수가 회원수인 170의 절반이 넘어서면 의결정족수가 되며, 총회 안건을 상정하게 된다.
상정안건으로는 *법인화 일정 및 정관(비법인사단 혹은 비영리법인) *협의회 운영조직 구성 *협의회 운영자금 확보방안 *유관협단체 및 기관과의 협조 상생방안 등이다.
KIAA의 탄생배경으로는 그동안 IATA 인가대리점들이 항공권유통시 특화된 인력이나 지원체계가 없어, 다수의 BSP 대리점들의 경우 규정 미준수로 인한 불이익을 감수해 왔으며, 이러한 인가 대리점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뤄 줄 협의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4월 KIAA가 발족돼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항공권유통체계에서 BSP대리점의 권익이 보호되고 신장 될 수 있도록 일반 협·단체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속한 영역에 대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소통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오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무승 KIAA 추진위원장은 "이번 창립총회는 IATA인가대리점의 현안 해결과 미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며 많은 BSP대리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KIAA의 이번 창립총회는 국내 실제 등록한 BSP대리점 460여개사 중 37%에 해당하는 대리점들이 이번 창립총회에 참석하는 등 높은 참석율과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류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