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협의회(이하 ACI) World와 아마데우스는 2025년 기술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시상식은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 가능한 설계를 마찰 감소, 효율성 증대, 여객 경험 향상 등 실제 개선으로 바꾼 혁신들을 조명했다.
2025년 ACI-아마데우스 기술 혁신상 수상 공항들은 생체 인식, 인공지능(AI), 그리고 기후 지능형 터미널 설계를 통해 여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이 상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 사이에 구현된 실적을 기반으로 했으며, 시상 부문은 여객 처리 프로세스, 공항 운영 및 관리, 그리고 두드러진 발전을 보이는 ‘떠오르는 공항’ 상을 포함한다.

켐페고우다국제공항©홈페이지 캡처
■여객 처리 프로세스 : 켐페고우다국제공항
벵갈루루 켐페고우다국제공항은 생체 인식이 지원되는 종이 없는 수하물 위탁으로 여객 처리 프로세스 혁신상을 받았다. 인도의 디지야트라 디지털 신원 확인 플랫폼에 연결된 안면 인식을 통해, 여객들은 실물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탑승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본인 인증을 하고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ACI는 발표에서 “여객들은 카메라를 바라보기만 하면 시스템이 신원을 검증하고 비행 정보를 조회한 후, 60초 이내에 수하물 체크인을 완료한다”라고 설명했다. ACI에 따르면, 생체 인식 수하물 위탁 도입으로 켐페고다국제공항은 “인도에서 진정한 종단 간 생체 인식 여객 여정을 구현한 최초의 공항이 됐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공항 운영 및 관리 : 퀸알리아국제공항
요르단의 암만 퀸알리아국제공항은 스마트 청소 시스템으로 공항 운영 및 관리 혁신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공항 운영 데이터 소스를 통합, 전통적으로 수동으로 이뤄졌던 공항 청소 작업을 자동화했다. 스마트 청소 시스템은 항공편 일정, 여객 흐름, IoT 센서 및 여객 피드백, 모바일 도구 및 로봇 지원을 통합해 중앙 대시보드 에서 청소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직무 배정과 일정을 계획하며, 대응력을 향상시킨다고 ACI는 설명했다. 이 혁신적인 디지털화는 공항 내부의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청결 기준을 개선하며, 더 나아가 응답성 향상과 인력 배치에도 기여하여 여객 경험을 개선했다.
■떠오르는 공항 : 롤랑가로스공항
레위니옹 섬의 롤랑 가로스 공항은 생체 기후 터미널 프로젝트로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열대 환경에 적합한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터미널 설계 접근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수동 냉각, 자연 환기, 태양열 감소 전략, 자연광 극대화 및 조경을 활용하여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수요를 줄인다. 이 디자인은 기계적 냉각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여객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
ACI는 ”AIA 라이프 디자이너스가 설계한 수상작은 주요 바람을 활용하여 건물을 자연적으로 냉각함으로써 에어컨 필요성을 줄이는 등 야심 찬 지속가능성 목표를 충족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디자인은 태양열 획득을 최소화하면서 자연광을 극대화하고, 수동 설계 및 공기 흐름을 통해 열 쾌적성을 보장하며, 미기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조경된 냉각 구역을 통합하고, 지역 생물 다양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빗물을 관리한다 “라고 밝혔다. 미기후는 아주 작은 지역에서 주변 환경과 다르게 나타나는 기후를 뜻하며, 주로 건물 · 식물 등 특정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해당 터미널은 기후를 고려한 개발을 추구하는 소규모 또는 원거리 공항들의 모델이다.
<출처=에어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