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한 번으로 꿀벌을 지키는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달콤한 간식부터 풍성한 경품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 캠페인이 열린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주최하는 ‘2026 꿀벌런’이 그 주인공이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대사 예르네이 뮐러)은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꿀벌 보호 메시지를 담은 기부형 러닝 캠페인을 개최한다.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은 꿀벌의 생태계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슬로베니아의 제안으로 2017년에 UN이 공식 지정한 날이다. 꿀벌은 슬로베니아에서 녹색 정책, 지속가능성, 소통을 상징하는 핵심 존재로, 슬로베니아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꿀벌 보호의 시급함을 알리는 ‘꿀벌 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꿀벌런’ 역시 이러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진 왼쪽부터 행사 이미지, 슬로베니아 양봉©슬로베니아 대사관
올해 꿀벌런은 환경 보호 메시지를 보다 쉽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MZ세대에게 친숙한 데브시스터즈의 인기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협업한다. 특히 올해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게임과 러닝, 환경 메시지가 결합된 스페셜 챌린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게임 내에서는 꿀벌을 테마로 한 '앰버슈가맛 쿠키의 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정 장소에 모일 필요 없이 참가자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달리고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말까지 열리는 달리기 캠페인의 종목은 5.2km와 10km 중 선택 가능하다.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 혜택도 풍성하다. 완주 메달과 인증서 외에도 꿀꽈배기와 꿀 스틱 같은 ‘달콤한 보상’, 그리고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스페셜 쿠폰이 담긴 ‘꿀 패키지’가 제공된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러닝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해시태그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슬로베니아 프리미엄 브랜드 ‘Medex’ 꿀 세트, 쿠키런 캐릭터 상품, 삼성에스원 AI 도어캠, 어반비즈 서울 및 한국양봉농협의 꿀 세트 등 역대급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농심, 한국양봉협회, 삼성에스원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참가비 수익금은 환경 보호를 위해 저스피스재단에 전달되어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애니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