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Focus (1,305)
-
책 1권때문에...일본행 항공예약률 ‘고공하락‘내가 본 미래(私が見た未?)’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이후로 유명해진 일본 만화책이다. 2021년 완전판에서 올해 7월5일 일본에 대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면서, 그 영향력은 일파만파 커졌다.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이는 곧 실질적인 예약 감소까지 초래했다. 특히 이 책과 관련된 루머는 한국,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SNS, 유튜브 등을 통해 만화 장면 캡처 및 해석 ..
-
국제선 네트워크 적극 확장중인 카자흐스탄카자흐스탄 남부의 신흥 경제도시인 심켄트가 본격적인 국제 항공 거점으로 도약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올해 국제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심켄트와 한국, 독일, 헝가리, 중국, 이집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 아시아와 유럽, 동아시아, 북아프리카 간 항공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심켄트의 신규 국제노선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는 독일 뮌헨 직항 노선이다. 독일 남부의 산업·관광 중심지와의 연결을 통해 양국 간..
-
BREAK TIME] 영국의 탄소여권영국 정부는 항공 여행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탄소 여권(carbon passport)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 해외여행 횟수나 이동 거리를 제한하는 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탄소 여권’은 개인에게 연간 허용 탄소량(탄소 배출 허용치)을 부여하는 제도로 항공기 이용 여행을 포함해 탄소 배출이 큰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탄소 크레딧" 형태로 제공된다. 허용량을 초과하면 같은 해 연말까지 여행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여행자의 탄소..
-
에어택시, 이젠 실용화 단계교통 혼잡이 악화되고, 기후 목표가 강화되며, 차세대 교통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주요 국가들의 에어택시 및 도심항공교통(UAM) 프로젝트는 이제 프로토타입을 넘어서 실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에어택시 비전을 수립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K-UAM 로드맵’을 통해 2026년까지 전면적인 전기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을 핵심 허브로 설정하여 도심 내 환승 편의성과 ..
-
BREAK TIME] 항공권 결제, 암호화폐로 되나?중동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은행 알마르야 커뮤니티 뱅크와 협력, 여객이 AE 코인으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아라비아는 중동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항공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항공사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어아라비아 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이 여객에게 더 큰 가치와 유연성을 제공하고, 기술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일반 소비자의 암호..
-
탄핵+대선… 전통적 여행비수기 겹쳐 BSP실적도 내리막길2025년 2분기 BSP 실적 전통적인 여행비수기인 2분기 BSP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한 발매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동기대비 700여억원이, 1분기와 비교해도 대략 1000억원 가량 발매액이 감소했다. 탄핵정국과 대선이 맞물려 어수선한 국내 분위기가 여행사들의 BSP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위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은 3155억원으로, 지난해 295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마이리얼트립도 1911억원으로, 지난해 12..
-
‘지역 여행자원의 블루칩’ 재래시장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여행자원 1위 ‘재래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국가 대표 여행자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모든 지자체에 있는 거의 유일한 여행자원으로, 비용·거리·시간 측면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부각된 결과다. 특별한 여행자원이 없는 지역도 단기간에 육성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으로 가치가 엿보인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8790명 대상)’에서 △..
-
적극적으로 AI활용하는 전세계 항공업계전세계 항공업계가 인공지능(이하 AI) 도입으로, 항공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국항공_2배 이상 증가 에어포탈 자료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시스템에 총 70억파운드(약 12조원)를 투자한 결과, 항공편 정시 출발률이 2008년 46%에서 2025년 86%로 크게 향상됐다. 올 1분기 기준 영국항공은 89일 중 38일 동안 정시율 90%를 상회했으며, 4월 한 달간 히스로공항 출발편의 약 3분의 2가 예정 시간보다 앞서 이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
-
BREAK TIME] 영국 귀족체험관광‘나도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볼까?’ 최근 영국관광공사는 브리저튼·다운튼 애비·오만과 편견 등 인기 시대극 배경 촬영지를 단순 관광명소 관람이 아니라 드라마 주인공처럼 직접 체험하는 색다른 테마관광을 소개하고 있다. 영국 전역의 고성에서는 시골 별장 체험부터 고풍스러운 살롱에서의 애프터눈 티, 별빛 아래 정원 산책까지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고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영국 귀족의 삶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촬영지 투어 다운..
-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대만대만의 관광축제 정책은 "테마여행"을 중심으로, "부처-지자체간 협업", "이종산업 간 결합",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정책사업 중 ‘대만 관광 축제 캘린더(Taiwan Tourism Events)’사업은 2012년 시작, 13년째 지속 추진하고 있다. 대만의 지역자치단체 역시 경쟁적으로 축제를 유치, 국내 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대만 중앙정부..
-
인천국제공항, ‘아시아 최초’ SAF 인센티브 시행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사용 확대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SAF 상용 운항 지원 정책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항공유 전환 및 관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이다. 이는 지난해 8월 국토부, 공사, 항공사, 정유사가 체결한 ‘SAF 상용 운항을 위한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해당 양해각서를 바..
-
BREAK TIME] 프랑스 ‘추모관광’6월6일은 대한민국의 현충일이지만 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진 않다. 24절기 중 6월6일인 망종(芒種)에 전통적으로 곡식의 씨앗을 뿌리면서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하는 등 나라를 지킨 이들에 예를 갖추는 일이 진행됐다는 설과 한국전쟁 6.25가 발발한 시점에 맞춰 적절한 날을 설정했다는 설이 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역사적인 사실은 1944년 6월 6일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었던 ‘디데이(D-Day)’라는 점이다. 이 ‘디데이’라는 표현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대명..
-
일본 정부, 아웃바운드 지원책 다양“국제감각을 넓히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해외여행.”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인바운드 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에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일본인의 국제감각 및 다른 문화 이해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수준(2008만명)으로 아웃바운드 수치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해 일본인 해외출국객은 약 1300만명으로, 2019년의 65% 수준에 그쳤다. 이에 일본 정부당국과 민간단체는..
-
세계 최대 항공기 리스사는 ‘에어캡’항공사 대부분은 항공기를 직접 보유하기도 하지만, 일부 항공기를 임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 비율은 약 50%이다. KPMG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계 최대 항공기 리스사는 ‘에어캡’으로 나타났다. 에어캡은 총 167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위인 SMBC보다 무려 900대 이상 많은 수치이다. 일본계 자본이 지만 SMBC는 총 76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단거리용 협폭동체 항공기에 집중하고 있다. 3위는 ‘아볼론’으로, 총 583대의 항공기를 운용 중..
-
BREAK TIME] 미국의 트래블 듀프(Travel Dupe)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트래블 듀프(Travel Dupe)라는 개념이 급부상하고 있다. 듀프(Dupe)는 듀플리케이트(Duplicate)의 줄임말로, 뷰티나 패션 업계에서 고가 브랜드 제품을 모방한 저렴한 대체품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개념이 여행 분야로 확장되면서 유명한 관광지를 직접 가지 않는 대신 비슷한 분위기와 경험을 제공하는 저렴하고 한적한 장소를 찾아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그만큼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여행 관..
- GTN 금주의 이슈
- 스폰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