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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6월 여행박람회’

  • GTN 김기령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5-23 오후 7:25:09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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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공연·이벤트 줄이고 ‘상품 판매’ 주력

SITIF, 코트파&서울시 주최… ‘B2B+B2C’ 통합

 

올 여름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두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부스 참가업체들이 혼란을 빚는 등 잡음이 있었지만 두 박람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토대로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와 하루 뒤인 7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달라진 점을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올해로 13회째 박람회를 진행 중인 하나투어는 올해부터 공연, 이벤트 위주에서 판매 중심으로 성격을 탈바꿈했다. 기존에 B2B 데이와 B2C 데이를 각각 이틀씩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B2B 데이를 6월7일 하루로 축소했다.

 

 

날짜도 줄어든 만큼 규모를 늘리기보다 실속 있게 매출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박람회장 한쪽에 넓게 마련됐던 예약 부스를 각 홍보 부스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홍보와 예약, 상담을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어 고객들 입장에서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홍보와 예약 부스를 한 곳에 모은 방식에 대해 부스 참가사들의 반응은 상반된다. 한 관광청 대표는 “홍보와 동시에 바로 옆 부스에서 예약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예약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 호텔 세일즈 담당자는 “기존 홍보 부스만으로도 방문객들로 북적여서 정신없을 때가 많은데 예약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되면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것 같다”면서 변화에 대한 우려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하나투어는 기존 박람회 기간 내내 매 시간 펼쳐졌던 공연, 이벤트도 비중을 줄인다. 대신 여행과 인문학을 결합한 강연의 비중을 늘린다.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 강사가 진행하는 역사 여행 강연이 대표적이다. 진행되는 강연은 하나투어의 테마여행상품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상품 홍보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마켓’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개최되며 추천여행지는 필리핀과 일본 오키나와다.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Industry, 이하 SITIF)는 코트파(KOTFA)가 진행하는 한국국제관광전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트래블마트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 각각 B2B와 B2C를 대표하는 두 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코트파 관계자는 “기존 한국국제관광전은 B2C 중심으로 33년간 진행해왔기 때문에 B2B 시장에는 취약했다”며 “이 점을 감안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형태로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관은 크게 총 6개로 △해외관광홍보관 △국내 관광홍보관 △세계 여행상품 특별판매관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 △B2B트래블마트 △의료관광 트래블마트로 분류된다.

 

 

SITIF는 오는 6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A홀, B1홀, E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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