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 Local

영우야, 캐나다 고래투어 가자!

‘대왕고래냐, 혹등고래냐’…다양한 고래관찰투어 체험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높이 뛰어오르는 범고래(킬러 웨일). 북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북미 최고의 고래 관찰 투어 명소다ⓒDestination BC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첫 휴가는 당연히 고래관찰투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드라마 1회에서 영우가 다리미를 보고 연상하는 향고래(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고래)는 한국에서는 연간 2~3마리 정도밖에 관찰되지 않는다. 고래가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면? 우리가 고래에게 가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무분별한 사냥으로 위기에 처했던 고래의 종 다양성을 높이고 개체 수를 회복하기 위해 보전 관광의 방법으로 균형을 잡아 나가고 있다. 해양 투어에는 적절한 규제를 두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 수익으로는 보호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퀘벡 주, 마니토바 주, 뉴펀들랜드 주, 뉴브런즈윅 주, 노바스코샤 주 등 캐나다의 해안에서는 30종 이상의 고래가 관찰되는데, 여름이면 고래 관찰 성공 확률이 99%에 이르고 10월까지도 고래 관찰이 가능하다. 고래 관찰 투어는 보통 2시간 30분~30시간 정도 진행되면 요금은 성인 1인당 $100~130 CAD 내외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토피노 | Tofino, British Columbia

 

드라마 9회에 등장해 방구뽕 재판의 법정을 유영하는 범고래는 영화 ‘프리윌리’에서 소년과 우정을 쌓아가는 영리한 고래이자, 다큐멘터리 ‘블랙피시’에서 범고래 쇼의 불편한 진실을 전하는 고래이기도 하다.

 

범고래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밴쿠버섬 해안가에서 흔히 관찰된다. 특히 밴쿠버섬의 주도인 빅토리아 해안과 서핑으로 유명한 토피노에서 시즌마다 고래 관찰 보트가 뜬다. 토피노는 2만2000여 마리의 태평양 수염회색고래(Pacific grey whales)가 도착하는 3~10월까지 고래 관찰이 가능해서 캐나다의 어느 곳보다 긴 고래 관찰 시즌을 자랑한다.

 

특별히 이 지역에는 86마리(2021년 3월 기준)의 범고래(Southern Resident Killer Whales)가 상주하고 있어서 개체수 보존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범고래의 주 먹이인 치누크 연어를 증식하고, 관광 보트의 근접을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 태평양 해역에서는 관광보트가 범고래로부터 200m 거리를 지켜야 하는데,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연안에서는 2021년부터 더 엄격하게 400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는 밴쿠버 시티와 밴쿠버 섬 사이의 샐리쉬해에서 25년 전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던 혹등고래(humpback)가 매년 기록적인 숫자로 관찰되고 있다. 고래 포획이 금지된 이후 개체수가 천천히 회복되어 지금은 500여 마리로 추정된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고래 관찰 투어

 

Ocean Outfitters (Tofino): www.oceanoutfitters.bc.ca

Coastal Rainforest Safaris (Port Hardy): coastalrainforestsafaris.com

Prince of Whales (Victoria/Vancouver): princeofwhales.com

 

 

 

에디터 사진

세인트로렌스강 해양공원에 위치한 타두삭(Tadoussac)에서 관찰한 혹등고래의 점프. 퀘벡 시티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해안 마을이지만 캐나다인들이 추천하는 고래관광 1번지다. 웨일루트 혹등고래©Bonjour Que?bec

 

 

퀘벡 웨일 루트, 타두삭 | Quebec Whale Route, Tadoussac

 

영우에게 넉넉한 휴가가 허락된다면 웨일 루트(Whale Route)를 강력히 추천한다. 영우가 변호사를 그만두려 했을 때 다시 용기를 북돋아 준 혹등고래(대회의실에 걸린 대형 고래 사진)를 포함해 밍크고래, 벨루가(Beluga), 대왕고래 등 13종의 고래를 볼 수 있는 880km의 웨일 루트가 퀘벡 주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 북대서양으로 이어진다. 퀘벡의 고래 관찰 시즌은 5~10월 사이인데, 8~9월에는 거의 예외 없이 고래를 볼 수 있다.

 

휴가가 길지 않다면 캐나다인들도 한목소리로 추천하는 고래 관찰 1번지 타두삭을 추천한다. 퀘벡 시티에서 차로 3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타두삭은 세인트로렌스강의 바닷물과 사기네이강의  민물이 만나고 3개의 해류가 섞이는 지점이라 고래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하고, 피오르 지형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이다. 게다가 ‘대왕고래’로 더 알려진 흰긴수염고래(Blue Whale)를 해안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드문 장소인데, 대왕고래는 성체의 경우 몸통의 길이가 30m 이상이고, 무게도 무려 200여 톤에 달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체다. 또한, 반달 모양의 타두삭 만은 북극해를 회유하는 벨루가(흰고래)가 지나는 길목이라서 1년 내내 벨루가를 볼 수 있다.

 

타두삭에는 다양한 형태의 고래관찰 크루즈가 운행되는데, 규모가 작은 조디악 고무보트에 탑승하거나 스스로 노를 젓는 카약을 타고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

 

고래 관찰 시즌에만 오픈하는 해양포유동물해설센터(Marine Mammals Interpretation Centre)에 방문하면 13m가 넘는 고래 뼈, 울음소리 등 고래의 생물학적 특징을 배울 수 있으며, 영상과 게임 등 멀티미디어 자료도 풍부하다.

 

타두삭 고래 관찰 투어

 

Croisières AML: www.croisieresaml.com

Mer et Monde Écotours: www.meretmonde.ca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 열린다.
일본, 2년반만에 무비자 개별입국 재개
PAG, 제255회 정기골프모임 성료
온라인투어, 프리미엄 ‘시그니처투어’ 출시
"여행업회장, 천억 계약 싹쓸이" YTN 보도 파문 확산
셀렉텀 노아 한국 GSA ‘마케팅하이랜즈’
2022년 9월 마지막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ANA항공, 3개 부문 ‘가장 우수한 항공사’ 선정
태국, ‘코로나19 방역·제한조치’ 모두 폐지
"열린 일본’ 가을 단풍&료칸여행
이번호 주요기사
일본항공, 김경린 한국지사장 선임
2022년 9월 마지막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여행업회장, 천억 계약 싹쓸이" YTN 보도 파문 확산
에어프레미아, 드림라이너 2호기 도입
미국관광청, 친선골프대회 성료
한/중 수교 30주년 다양한 행사 개최
롯데관광, "이집트 일주 10일" 629만원
태국, ‘코로나19 방역·제한조치’ 모두 폐지
에어캐나다, 10월30일부터 벤쿠버 매일 운항
북아프리카의 진주 ‘튀니지’를 주목하라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