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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피탈항공, 내달 30일부터 인천-싼야 전세기 운항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 전세기 통해 한국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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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4-28 오후 1:24:32 | 업데이트됨 :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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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피탈항공이 내달 30일부터 인천-싼야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2025 하이난(싼야) 관광자원 교류 및 전세기 노선 설명회' 전경 ©세계여행신문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은 지난 24일 이비스 앰배서더 용산에서 ‘2025 하이난(싼야) 관광자원 교류 및 전세기 노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 싼야시 문화관광국, 싼야 아틀란티스 호텔, 싼야 펑황 카이라이 수성 호텔, 싼야완 홀리데이 리조트 호텔, 하이난 빙랑곡(야자마을) 관광지 등이 참석했다.
하이난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 휴양지로 ‘동방의 하와이’라 불릴 정도로 온화한 기후와 고급 리조트, 쇼핑, 골프 등 다양한 프리미엄 관광 인프라를 자랑한다. 365일 따듯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 등 프리미엄 휴양지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 산하의 캐피탈항공을 통해 최신형 에어버스 A321neo와 A320neo를 이용하여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인천-싼야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20시50분 출발해 이튿날 00시50분 싼야 펑황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펑황 국제공항에서는 14시5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19시50분 도착한다.
딩쨔빈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 사장 ©세계여행신문
딩쨔빈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 사장은 “하이난 항공그룹의 산하 그룹인 캐피탈항공의 인천-싼야 전세기 노선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하이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국에 알리고 이번 전세기를 통해 양국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과 비즈트리가 MOU를 체결했다. ©세계여행신문
이어서 딩쨔빈 하이난 유나이티드 항공관광그룹 사장과 이정덕 비즈트리 회장은 전세기 운항 업무협약서(MOU)를 함께 체결했다.
이정덕 비즈트리 회장 ©세계여행신문
이정덕 비즈트리 회장은 “인천-싼야 전세기 노선 운항은 단순한 하늘길의 연결을 넘어 한중간 관광 교류 및 경제 협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 및 한국의 주요 여행사들과 협업을 통해 이번 전세기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전세기 운항을 통해 항공권 판매뿐 아니라 하이난 프리미엄 휴양지 싼야의 아름다움을 한국에 알리고 항공, 호텔, 투어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 등 양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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