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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박람회최대 실적… 부스 배치는 ‘불만’

10년 노하우로 9만5000명·322억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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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하나투어 박람회는 방문객 9만5000명, 현장 판매금액 32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9회까지 사흘간 진행하던 박람회를 올해부터 하루 더 늘려 나흘간으로 지정하고 홀 사용도 기존 한 개 홀에서 두 개 홀로 면적을 대폭 넓혔다.


올해 하나투어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와 부스는 각각 760개, 1019개로 지난해보다 9%, 12% 가량 증가했다. 참가업체 및 부스가 소폭 증가한 반면, 방문객과 매출액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5만6000명에 그쳤던 방문객이 올해는 9만5000여명을 기록하며 10만명에 가까운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액 부분에서는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사이 하나투어 박람회 방문객과 매출액이 비슷한 수준으로 동반성장하고 있으며 일정한 방문객 안에서 현장 예약 또한 비등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하나투어 측은 리피터 수요 말고도 이번 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요인으로 지난 10년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그간 구축해온 제반적 환경을 꼽고 있다.


하나투어에서 시행하는 대대적인 이벤트인만큼 화려한 이면의 그늘도 짙게 드리워져 있다.


올해 박람회 판이 확연하게 커진만큼 업계 일각에서는 입점 업체들에 대한 지원 문제를 놓고 반발하며 하나투어 갑질 논란 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박람회가 끝난 후 업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분은 부스 배치 문제다. 올해 처음으로 두개 홀로 진행한 이번 박람회가 홀 사이간격이 멀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부스가 편중돼 있어 방문객들의 유입이 원활하지 못 했다는 것이다. SM면세점, 티마크 호텔 등 하나투어 자회사 부스를 입구 쪽에 집중 배치 시켜 나머지 입점 업체들 홍보에도 소홀했다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이번 하나투어 박람회 참가 업체 관계자는 “주차권, 식대 등 소소한 지원은 고사하고 큰 돈 들여 만든 외벽 광고도 허술하게 처리해줬다”며 씁쓸함을 표현했다.


업계 전반적인 반응은 향후 하나투어 박람회 규모가 방대해질수록 하나투어와 파트너사가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컴플레인을 최소할 수 있는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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