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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SM타운 트래블] SM 엔터테인먼트 활용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력

  • GTN 강세희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7-27 오후 7:16:53 | 업데이트됨 :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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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김 경 형 SM타운 트래블 MICE 사업부 부장


올해 29주년을 맞은 SM타운 트래블이 구 비티앤아이라는 이름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그 중심에는 SM타운 트래블의 핵심 부서이기도 한 MICE 사업부가 있다. MICE 사업 부분은 SM타운 트래블이라는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콘텐츠를 연계한 통합 글로벌 비즈니스가 한층 더 강화돼 주목이 되고 있다.  <강세희 기자>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SM타운 트래블에 입사한지 햇수로 11년 차가 됐다. 여행업에 입문하기 전 물류업에 몸담고 있다가 구 비티앤아이 경영지원본부에서 처음 업무를 시작했다. 과거 MICE 사업이 시장이 안착하기 전부터 경영지원본부에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다가 학회, 인센티브 사업을 연계하게 됐다. MICE를 담당한지는 6년 차다. 현재 상용 기업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에서부터 경쟁 입찰까지 MICE 전반적인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체감하는 상용 및 MICE 시장의 동향은 어떤가.

 과거 10년 전 상용 여행이라고 하면 기존 패키지 상품에서 맞춤여행이 가미된 형태였다. 아직 상용이나 MICE 사업이 시장에 안착하기 전 단계여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상용 시장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상품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패키지 시장과 똑같은 흐름으로 상용 관련 상품들도 복잡다단한 형태를 띄게 됐다. 이게 불과 2~3년 전 일이다.
요즘 상용 시장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상용 관련 상품들도 ‘유니크’해야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고객사 프로모션을 늘리고,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아이디어에 힘써야 한다. 기존과 다르게 콘셉트를 동반한 상품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SM타운 트래블은 상용 업체의 선두주자이자, 정통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가.

요즘 패키지사들이 패키지 시장에 진입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고유의 노하우를 살려 영업을 했다면 요즘에는 경쟁업체의 아이디어가 암묵적으로 공유되는 등 개성이 사라진지 오래다. 상용 관련 업체들끼리의 견제도 더 심해지는 풍토다.
하지만 이만큼의 상용 시장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SM타운 트래블은 현지화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상용 시장에 뛰어든 패키지사들은 랜드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데, 우리는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9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펴 현지 오퍼레이션을 윤활하게 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호텔, 차량 등 세세한 부분들까지도 직접 컨택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근 구 비티앤아이에서 SM타운 트래블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과거 영업 방식과도 차이가 있나.

올해는 SM타운 트래블에게 여러모로 의미있는 해다. 연초에 대표님이 바뀌었고, 지난 7월 SM타운 트래블이라는 새 옷을 입었다. 또한 회사 설립 29주년, SM에 합병된지 4년차가 되는 해다.
가장 크게 달라질 부분은 SM타운 트래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SM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극 투자하고자 한다.
현재 활성화돼있는 아웃바운드 사업 말고도 인바운드 쪽으로도 시장을 넓히려고 준비 중이다. 아시다시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이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다. 이같이 모회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한류 패키지 형태의 상품을 본격적으로 세팅하고 있다.
사업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적인 환경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정의권 대표님께서 직원 입장에서 복지시설 확충, 인센티브 등 다방면에서 배려를 해주신다. 최근에 변경된 SM타운 트래블이라는 회사명에 걸맞게 SM그룹 차원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SM타운 트래블의 자회사인 투어익스프레스, 호텔트리스와는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가.


불과 3~4년 전만 해도 투어익스프레스와 호텔트리스가 각각 온라인과 호텔예약이라는 분야에서 B2C 사업에 주력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MICE 단체 손님들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됐다. 투어익스프레스같은 경우 항공권을 비롯한 에어텔 예약에, 호텔트리스는 GSA 계약을 맺은 호텔로부터 좋은 요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계획은.

현재 상용/MICE 시장이 비수기다. 사실 최근들어서 상용 시장도 성·비수기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1년으로 기준으로 고객사 관리, 제안서 작성 등 여러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흥 지역에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MICE 단체들은 그간 동남아 등 지역이 한정돼 있었다. 이제는 인센티브 여행의 가치를 높이고자 두바이나, 몰디브 등 단체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신흥 지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객사와의 관계 유지도 사사로운 부분 보다는 오직 행사 만족도에 집중해 전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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