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관광청이 지난 7일 오전 크라운 파크 호텔 서울에서 주요 여행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시애틀 관광청 본청의 마커스 카니(Marcus Carney? 사진) 여행사 담당 매니저가 특별히 참석했다.
카니 매니저는 “시애틀에서 서울은 9시간 남짓의 비행시간이 걸리며 델타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직항을 운항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운타운에는 68개의 호텔이 1만1000여 개의 넉넉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한 “시애틀은 항공 및 앰트랙 등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갖추고 있기에 전미 어디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신규 MICE 행사 장소 호텔 제공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19억 달러 투자, 시애틀 북 터미널 확장 공사 진행) △지역 교통편(북남 96km 및 동서 48km 철도 및 버스 시스템 확장 공사 예산 편성)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확장 △시애틀 인근 지역 홍보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100만 명이 이용하는 크루즈 터미널에는 7개의 크루즈 라인이 운용되고 있으며 페러세일링, 아쿠아리움, 수상 택시 등 다양한 수상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카니 매니저는 “45%의 할인된 가격으로 5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패스(City Pass)를 통해 시애틀을 더욱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고 전하며 “시애틀에 취항하는 항공사 및 시애틀 내 지역 상점들과 연계 및 협업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