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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항공, 왜 이러나?

선호시간대 2%→1.5%로 조정… 여행사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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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제주항공과 판매여행사들 사이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이미 제주항공은 지난 6월말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항공권 검색엔진에 직접 항공권을 판매하려다 여행사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된 바 있지만 최근 여행사 판매수수료 인하계획을 밝히면서 또다시 여행사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제주항공측은 공문을 통해 기존 국내선 항공권 판매수수료 2%를 선호시간대 1.5%, 비선호시간대 2.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비율로 따지면 기존 2%에서 1.8%로 수수료가 인하되자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투어·참좋은여행·노랑풍선·제주도닷컴 등 10개 여행사가 강력히 반발하며 제주항공을 항의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제주항공측이 수수료 변경방침을 고수하면서 10개 여행사들이 모여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현재 의견을 조율 중에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관련 여행사 한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얼마 전에도 직판문제로 한차례 해프닝을 벌인 바 있지만 이번 수수료 인하계획을 보니 더 이상 여행사와 상생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이번 항공판매수수료가 비록 폭은 적지만 한번 인하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며, 타 LCC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조만간 공동의 목소리를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측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판매수수료에 대해 선호, 비선호 시간대를 나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선에 대해 FSC, LCC를 나눠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10월이 끝나지도 않은 마당에 여행사가 손해 보는 것이라 치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전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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